(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배우 이영애가 시상자로 등장했다. 

11일 '2024 KBS 연기대상'이 방송됐다. 장성규, 서현, 문상민의 사회로 지난해 12월 31일 녹화를 진행했고, 이날 전파를 탄 것. 당초 생방송 예정이었으나 연말 발생한 제주항공 참사로 인해 국가애도기간이 이어지면서 녹화방송으로 변경됐다. 

이날 이영애가 인기상 시상자로 무대 위에 섰다. 블랙 드레스에 재킷을 걸친 그는 "오랜만에 인사드리게 돼 떨린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2025년에 KBS 새 드라마를 통해 여러분께 인사드리게 됐다"며 드라마 '은수 좋은 날' 출연 소식을 전한 뒤 "극주에서 저는 소중한 가족을 지키기 위해 위험천만한 거래에 가담하게 되는 평범한 주부 역할을 맡게 됐다. 지금도 많은 분들이 열심히 촬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자신이 시상할 인기상에 대해 "생각해보니 KBS 연기대상에서 인기상을 저도 오래 전이지만 받았다. 모든 상이 귀하지만 그중에서도 인기상은 여러분의 사랑을 듬뿍 받는 상이기 때문에 또 다른 의미에서 값진 선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인기상은 '함부로 대해줘' 김명수와 '다리미 패밀리' 금새록이 받았다. 

사진 = KBS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