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소, 김해숙과 대면에 경계…"무슨 꿍꿍이로 나타났냐" (수상한 그녀)[종합]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5-01-01 22:46:18 수정 2025-01-01 22:46:18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정지소가 김해숙과의 갑작스런 만남에 당황한 기색을 드러냈다.

1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수상한 그녀' 5회에서는 오두리(정지소 분) 앞에 오말숙(김해숙)과 똑같은 사람이 나타나 심상치 않은 전개를 예고했다.

이날 오두리는 자신의 모습과 똑같은 얼굴로 나타난 수상한 인물을 향해 “우리 처음 아니지? 당신 누구야. 누군데 내 집에 와서 내 행세하려고 하냐”라며 추궁했다.

이에 말숙은 “언니랑 나 한번은 만나야 하잖아. 똑같은 얼굴, 똑같은 목소리. 그래 내가 누구겠어”라며 씁쓸하게 웃었다. 오두리는 “정말 너여? 아니 이게 말이 돼?”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고, 오말숙은 그대로 오두리를 끌어안고 눈물을 보였다.



함께 눈물을 흘리던 오두리는 품에서 벗어나 “아니. 자네는 나한테 예전에 없던 사람 그냥 죽은 사람이다. 이제와서 뭘 어쩌자고 찾아온 거냐 . 그것도 내 집도 내가 마음대로 못 들어가는 마당에 무슨 꿍꿍이로 내 얼굴을 하고 나타났냐. 누가 반가워한다고”라며 날카롭게 반응했다.

오말숙이 “꼭 해줄 이야기가 있다”라며 그를 설득했지만 오두리는 “변명, 핑계 다 부질없으니까 돌아가. 이 모습으로 하루하루 사는 것도 벅차니까. 근데 날 어떻게 알아본 거냐 내가 젊어진 건 어떻게 알았냐”라며 경계했다.

이에 오말숙이 진실을 전하려는 순간 택시 기사(김병옥)으로부터 전화가 걸려왔다. 긴장한 얼굴로 전화를 받는 오말숙에 그는 “지금 뭐하시는 거냐. 절대 금기조항. 다시 말해야 하냐”라고 경고했다. 결국 오말숙은 “이만 갈게 미안”라며 황급히 자리를 떴다.



이후 오두리는 회장 김애심(차화연)과의 회식에서 “이번 평가를 앞두고 제가 한 말씀 올려도 될까요? 살다 보니까요. 높이 오르고 싶다고 남의 등에 올라타는 것들이 있더라고요. 이번 평가 정정당당 정직하게 겨뤄보자 이겁니다”라며 호기로운 모습을 보였다.

이에 김애심이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며 “표현이 좀 거칠지만 좋은 말이네요. 모두들 새겨듣길 바래요”라고 하자 오두리는 그에게 술을 올리더니 “그렇게 살면 행복하신가요?”라며 '돌직구' 발언을 날려 긴장된 분위기를 연출했다.

사진=KBS 2TV 방송화면

윤채현 기자 js41024@xportsnews.com
댓글 0
인기순
최신순
불 타는 댓글 🔥

namu.news

ContáctenosOperado por umanle S.R.L.

REGLAS Y CONDICIONES DE USO Y POLÍTICA DE PRIVACIDAD

Hecho con <3 en Asunción, República del Paragu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