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JYP 신인 보이그룹' 킥플립(Kckflip)의 데뷔 프로젝트 콘텐츠 일정이 제주항공 참사 여파로 연기됐다.
30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 측은 "2025년 1월 1일 0시 공개 예정인 킥플립 콘텐츠 일정이 연기되어 안내드린다. 해당 콘텐츠는 1월 6일 0시에 업로드 예정이며 추가적인 변동이 있을 경우 재안내드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기다려주신 팬 여러분의 너른 양해 부탁드리며, 안타까운 사고 소식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킥플립은 내년 1월 데뷔 예정인 JYP의 7인조 보이그룹이다. 보드를 한 바퀴 돌려 앞으로 나아가는 것처럼 기존의 것에 얽매이지 않고 새롭게 활약하겠다는 포부를 팀명에 담았다.
JYP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이 지난달 '2024 마마 어워즈 US'에서 킥플립의 데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태국 방콕에서 출발해 무안공항으로 향하던 제주항공 7C2216편은 지난 29일 오전 9시 3분께 랜딩기어(비행기 바퀴)가 펼쳐지지 않은 상태에서 무안공항 활주로에 착륙을 시도하다가 공항 시설물과 충돌해 화염에 휩싸였다.
이 사고로 전체 탑승자 181명 중 승객 175명 전원과 조종사, 객실 승무원 각 2명 등 179명이 숨졌다. 정부는 1월 4일까지 7일간을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했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