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 때 꺼내볼 기억"…라미란→이세영, 마지막 캠핑 소감 '눈물' (텐트 밖은 유럽) [전일야화]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5-01-03 06:40:02 수정 2025-01-03 06:40:02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라미란, 곽선영, 이주빈, 이세영이 이탈리아 여행 소감을 전했다.

2일 방송된 tvN '텐트 밖은 유럽-로맨틱 이탈리아 편'(이하 '텐트 밖은 유럽')에서는 라미란, 곽선영, 이주빈, 이세영이 독일 뮌헨 캠핑장에서 마지막 날을 보내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할슈타트에서 2시간 거리인 뮌헨에 도착했고, 여행을 떠나기 전부터 기대했던 독일 전통 음식과 맥주를 즐겼다.



더 나아가 멤버들은 2시간 동안 자유 시간을 가진 뒤 시계탑 앞에서 만나 인형극을 보기로 했다. 그러나 멤버들은 갑작스럽게 비가 내린 탓에 길이 엇갈렸고, 우여곡절 끝에 카페에서 다시 모였다.

라미란은 "비가 이렇게 많이 오면 캠핑장에 가도 문제일 수 있다. 벼락치고 바람이 많이 불 거 같아서"라며 걱정했고, 멤버들은 서둘러 캠핑장으로 이동했다.

라미란은 "마지막 날 이렇게 비가 오냐. 날씨가 좋았는데"라며 밝혔고, 이주빈은 "저 여기 출발하기 전부터 뮌헨도 비 오고 잘츠부르크도 비 오고 할슈타트도 비 오고 돌로미티도 비 온다고 계속 그랬었다. 그래도 (예보했던 것보다) 비가 안 오니까"라며 안도했다.

라미란은 "좋은 날이 많이 있었다"라며 맞장구쳤고, 이세영은 "생각보다 (비가) 안 와가지고 날씨 좋았다"라며 공감했다. 라미란은 "우중 캠핑할 수 있게 이렇게"라며 덧붙였다.



특히 멤버들이 캠핑장에 도착했을 때 비가 그쳐 있었고, 멤버들은 곧바로 텐트를 치고 저녁 식사를 준비했다. 라미란과 곽선영은 서로를 도와 독일 소시지를 넣은 부대찌개와 간짜장 파스타를 빠르게 완성했다.

또 이세영은 "매일매일 헤어질 날을 받아놓고 (여행을) 이어 가는 그런 기분이었다. 그래서 항상 남몰래 창밖을 보며 눈물을 훔쳤다"라며 전했고, 라미란은 "계속 졸았던 거 같은데"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세영은 "한 해에 제가 제일 힘들 때 제일 먼저 꺼내보는 기억일 거 같다. 언니들이랑 시간이"라며 고백했다. 이주빈은 눈물을 흘렸고, "그냥 생각이 날 거 같다. 오늘이 마지막이니까 기분이 이상해"라며 털어놨다.

곽선영은 "이런 시간이 저한테는 필요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다. 나한테 이런 시간이 필요하구나'라는 걸 깨달았고 '난 알았다. 난 그런 사람이야'라는 걸 깨달았다"라며 소감을 공개했다.

라미란 역시 "열흘 남짓 여행을 하면서 그게 뭐라고 같이 먹고 같이 자고 하는 게 정말 큰 힘이 되는 거다. 나한테 그리고 우리한테. 다른 여행을 가기 전까지 또 이 기억이 나의 최애 기억이 되겠지. 같이 와 줘서 너무 고마웠고 그래서 또 여행을 계획했으면 좋겠다. 내년쯤에 한 번 더 여행을. 다음에는 세영이가 운전하는 차를 타고 갈 수 있잖아"라며 진심을 드러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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