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주병진 맞선녀' 아나운서 출신 화가 최지인이 근황을 전했다.
14일 최지인은 개인 계정에 "아나운서 모임. 회사 사람들이랑 이젠 친구고 가족 같은데 내가 인복이 많은가 봄. 우리 모두 행복을 선택합시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이어 그는 "방송 나간 거 홍보 아니에요. 이제 진짜 결혼해야 할 때. 여자는 가임기가 있으니 응원해 주세요"라고 덧붙였다.
사진에는 아나운서 시절 동기들과 함께 셀카를 찍고 있는 최지인의 모습이 담겼다. 주병진이 반한 단아하면서도 환한 미소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최지인은 tvN STORY 예능 프로그램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에서 주병진의 첫 번째 맞선녀로 출연했다. 지난 9일 방송분에서는 마지막 선택을 앞두고 주병진과 첫 애프터 데이트를 나서기도 했다.
두 사람은 감청색 옷을 맞춰 입는가 하면, 주병진이 코트 주머니에 넣어둔 핫팩을 최지인에게 건네는 등 달달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또한 66세인 주병진이 나이차를 걱정하자, 최지인은 "(부모님이) 너무 좋아하시더라. 아빠와는 잘 맞으실 것 같다고 생각했다. 아버지랑 말씀하시는 개그 코드나 항상 배려해 주시는 모습이 비슷하다. 엄마는 사실 조금 걱정하셨다. 엄마가 (주병진의) 팬이셨더라"라며 주병진을 안도하게 했다.
사진=tvN STORY, 최지인 계정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