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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심판 D-5 앞두고…민희진 11개월만 첫 파격 행보, 새 기획사 설립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입력
엑스포츠뉴스DB 민희진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새로운 연예기획사를 설립했다. 오는 30일 어도어와 그룹 뉴진스 멤버 간 전속계약 유효 확인 1심 선고를 앞둔 시점이라 그의 행보에 더욱 관심이 모이고 있다.

24일 민희진 전 대표가 새 연예기획사 오케이(ooak Co., Ltd)를 설립하고 법인 등기를 마쳤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는 지난해 11월, 뉴진스가 속한 어도어를 떠난 이후 처음으로 드러난 본격적인 행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해당 법인의 사업 목적에는 연예인 매니지먼트 대행업, 음악·음반 제작 및 유통업,  공연·이벤트 기획 제작업 등이 포함됐다.


민희진 계정 캡처


같은 날 민 전 대표는 개인 계정을 통해 별다른 설명 없이 메모장에 직접 그린 스케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only one always known'(온리 원 올웨이즈 노운), 'ooak records' 등의 문구가 담긴 스케치가 포함돼 있으며 해당 스케치들은 브랜드 로고 후보로 추정된다.

'only one always known'은 문맥에 따라 '항상 알고 있던 유일한 사람', '마음속에 있던 단 한 사람', '진정한 자아', '변하지 않는 진실' 등으로 해석될 수 있다.

엑스포츠뉴스DB 뉴진스


민 전 대표가 독자 법인을 세운 것은 지난해 8월 어도어 이사회에서 해임된 이후 약 1년 3개월 만이다.

이에 일각에서는 오는 30일 선고를 앞두고, 민 전 대표가 뉴진스가 승소할 경우 이들을 영입하기 위한 사전 준비를 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

민 전 대표의 새 출발이 다가오는 판결 결과와 어떤 방향으로 맞물릴지 관심이 집중된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민희진 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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