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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 완성도 높아진 밴픽으로 100T 완파… 2:0 승리로 5라운드 진출 [롤드컵] (종합)

엑스포츠뉴스입력


T1이 100T와의 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두고 스위스 스테이지 5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24일, 중국 베이징 스마트 e스포츠 센터에서 리그 오브 레전드 2025 월드 챔피언십(이하 월즈) 스위스 스테이지 4라운드 일정이 이어졌다. 

이번 라운드는 진출과 탈락이 동시에 갈리는 핵심 구간으로, 3승을 먼저 달성한 팀은 녹아웃 스테이지에 진출하고 3패를 기록한 팀은 대회에서 탈락한다. 모든 경기는 3판 2선승제로 진행된다.

두 번째 경기는 1승 2패조 LTA의 100T와 LCK의 T1이 맞붙는다. 패배 팀은 월즈에서 탈락하는 벼랑 끝 승부이며, 승리 팀은 5라운드에 진출해 8강행을 향한 마지막 기회를 이어간다.

1세트는 블루 진영의 100T가 암베사·오공·사일러스·바루스·알리스타를, 레드 진영의 T1이 레넥톤·신짜오·탈리야·코르키·레오나를 선택하며 시작됐다. 

‘오너’의 빠른 로밍으로 T1이 선취점을 올렸으나, 100T가 연달아 킬을 가져가며 흐름을 되찾았다. 드래곤 한타에서는 ‘페이커’의 지각변동이 ‘FBI’를 끌어오며 전세를 바꾸었고, T1이 한타를 대승으로 마무리했다.

이후 아타칸 싸움에서 ‘리버’가 스틸에 성공했지만 T1은 이어진 교전에서 승리하며 탑 2차 포탑을 철거했다. 

드래곤 한타에서도 주요 딜러를 제압하며 3스택을 쌓았으나, 100T가 바론을 가져가며 글로벌 골드를 좁혔다. 드래곤 전투에서는 ‘구마유시’가 잡히며 잠시 균형이 맞춰졌다.

그러나 바론 앞 교전에서 T1이 다시 흐름을 잡았다. ‘페이커’와 ‘도란’의 활약으로 100T를 전멸시키며 드래곤의 영혼과 바론을 모두 확보했다. 

마지막 장로 한타에서도 100T의 세 명을 제압한 T1은 그대로 넥서스를 파괴하며 1세트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다음 2세트는 블루 진영의 100T가 럼블·판테온·아칼리·카이사·렐을, 레드 진영의 T1이 갈리오·자르반 4세·오리아나·자야·니코를 골랐다.

첫 번째 드래곤에서는 ‘리버’가 체력 4 남은 드래곤을 스틸하며 100T가 기분 좋게 출발했다. 이후 ‘퀴드’의 아칼리가 맹활약하며 킬을 쌓았지만, 드래곤 전투에서 T1이 100T의 4명을 잡고 오브젝트를 모두 가져가며 흐름을 바꿨다.

바론 둥지에서 100T가 ‘페이커’를 먼저 노렸으나 T1이 침착하게 대응했고, ‘구마유시’가 잡히기 전 이미 충분한 화력을 퍼부으며 교전의 주도권을 잡았다. ‘도란’의 갈리오가 완벽한 카운터로 교전을 정리하며 T1이 다시 주도권을 되찾았다.

이어 바론 앞 한타에서 ‘도클라’와 ‘리버’를 끊은 T1은 바론을 확보하고 드래곤 4스택까지 쌓으며 격차를 벌렸다.

마지막 교전은 바텀에서 결정났다. ‘케리아’의 정확한 이니시에이팅으로 T1이 100T의 전원을 제압했고, 그대로 넥서스를 파괴하며 2:0 승리를 완성했다. 이로써 T1은 스위스 스테이지 5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사진 = 라이엇 게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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