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극 첫 도전' 이현욱, 태종 이방원 변신…"냉미남 강점 최대치" (원경)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4-12-11 08:59:28 수정 2024-12-11 08:59:28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배우 이현욱이 사극에 첫 도전한다. tvN X TVING 오리지널 드라마 ‘원경’에서 ‘조선킹’ 이방원 역을 맡은 이현욱의 첫 스틸컷이 공개되며, 눈빛이 곧 서사인 그의 ‘사극킹’ 등극을 예감케 한다.

tvN X TVING 오리지널 드라마 ‘원경’은 남편 태종 이방원과 함께 권력을 쟁취한 원경왕후를 중심으로, 왕과 왕비, 남편과 아내, 그 사이에 감춰진 뜨거운 이야기를 그린다. 정치적 동반자로 알려져 있는 이들 부부의 서사를 원경의 관점에서 새롭게 창조하고 해석해 흥미를 더한다.

이현욱은 원경(차주영 분)의 남편이자, 조선의 3대 국왕 태종 ‘이방원’ 역을 맡았다. ‘원경’은 ‘냉미남’으로 유명한 이현욱의 사극 연기를 보고 싶어한 팬들의 오랜 염원이 성취된 작품.



11일 공개된 스틸 컷은 그의 변신을 기다린 이들의 높은 기대에 부응하듯, 이현욱의 서늘하고 절제된 카리스마가 가득 담겼다. 곤룡포를 돋보이게 하는 날렵하게 잘생긴 얼굴과 주변을 압도하는 눈빛은 아우라를 뿜어낸다. 이에 어떤 역할을 맡아도 자신만의 독보적 스타일로 인물의 완성도를 높이며 다채로운 존재감을 심어온 이현욱이 조선의 왕과 원경의 남편을 오가며 격동하는 감정선을 어떻게 그려낼지 기대감이 차오른다.

‘원경’ 제작진은 “이현욱은 눈빛 하나만으로 이방원의 풍모를 완성시키며 감탄을 절로 자아냈다. 또한, 대사톤, 몸짓, 의상 등 모든 것에서 조금의 생소함도 느낄 수 없을 정도로 놀라운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줬다”는 현장 후문을 전하며, “무엇보다 ‘냉미남’이라고 불리는 이현욱의 서늘한 매력이 이번 역할을 통해 최대치로 부각될 예정이다. 여기에 다양한 감정과 결의가 담긴 눈빛 자체가 서사다. 그간 이현욱의 내공이 집약돼 훌륭한 연기로 폭발될 ‘원경’에 많은 관심과 애정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tvN X TVING 오리지널 드라마 ‘원경'은 2025년 1월 6일 오후 2시 티빙에서 1, 2화가 선공개되며, 오후 8시 50분 tvN에서 1화가 첫 방송되어 TV와 OTT 각 시청층의 효율과 만족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드라마의 전사를 담은 프리퀄 시리즈도 추후 티빙 오리지널로 공개된다.

사진= tvN, 티빙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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