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엄 사태에도…이주호 "교육은 100m달리기 속도로 계속 뛸 것"
연합뉴스
입력 2024-12-05 17:00:11 수정 2024-12-05 17:00:11
"교육개혁 꽃 피우는 상황"…함께차담회 등 공식 일정 예정대로 소화


이주호 부총리, 현장 교원과 함께하는 AIDT 효과적 활용 방안 모색(세종=연합뉴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5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현장 교원들과 함께 AI 디지털교과서(AIDT) 의 현장 안착 및 효과적 활용 방안 모색을 위한 '함께 차담회'를 열고 있다. 2024.12.5 [교육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scoop@yna.co.kr

(세종=연합뉴스) 김수현 기자 =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5일 비상계엄 사태에도 "교육만큼은 100m 달리는 속도로 계속 뛸 것"이라고 밝혔다.

이 부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6·25 전쟁 때도 아이들을 열심히 가르쳤다"며 이같이 말했다.

비상계엄 선포와 해제 사태로 대통령 탄핵론이 수면 위로 떠오르는 등 뒤숭숭한 국정 상황에서도 교육만큼은 제대로 챙기겠다는 의지의 표명인 셈이다.

이 부총리는 "교육개혁의 동력은 이미 많이 확보됐고, 이제 많은 정책이 뿌리내리고 꽃을 피우는 상황인 만큼 차질 없이 진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개혁의 파트너인 대학,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일반 학교, 교사 역시 교육의 변화에 대해 상당히 긍정적"이라며 "지금 오히려 좀 더 열심히 교육개혁을 챙기겠다"고 덧붙였다.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해제 사태 후폭풍 속에 내각이 일괄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 부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예정된 제57차 함께 차담회 등 공식 일정을 소화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내년 도입되는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의 효과적인 활용 방안에 대해 현장 교사들과 의견을 나누는 등 교육개혁 과제를 직접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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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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