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충남 천안병 더불어민주당 이정문(51) 당선인은 11일 "오만하고 무능, 무도한 윤석열 정부에 맞서 무너진 대한민국의 정의를 바로 세우고 경제를 살릴 것이며, 민생을 회복시키는 일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선거 승리로 재선 고지에 오른 이 당선인은 "우선 나에게 안겨주신 압도적 승리와 뜨거운 성원에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다음은 이 당선인과의 일문일답.
-- 선거 결과에 대한 평가는.
▲ 이번 총선 결과는 '무능하고 오만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천안의 발전과 더 큰 도약을 이루어 달라'는 천안시민의 준엄한 명령이다. 이를 받들 것이다.
무엇보다 당장 국회를 열어 민생경제 비상사태 해결을 위한 민생 회복지원금 지급 방안을 포함해, 여당과 머리를 맞대고 위기에 빠진 대한민국 경제와 민생을 되살릴 방안을 마련하는데 재선 의원으로서 모든 역량을 쏟아붓겠다.
-- 지역 유권자들에게 약속한 공약은.
▲ 선거운동 기간 천안시민께 약속드린 5대 비전을 현실로 만들겠다는 말씀을 다시 한번 드린다. 천안아산역 연구개발(R&D)집적지구 완성으로 천안의 100년을 준비하겠다. 첨단 모빌리티 산업 육성으로 천안 산업을 한층 고도화해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다. 경제·교육·기회, 특구 등 종합 3종 세트 지정을 추진해 기회가 살아 숨 쉬는 천안을 만들 것이다.
천안 도심 철도 지하화, GTX-C 천안 연장, 신방 목천 외곽도로완성 등으로 사통팔달 천안의 교통 대전환을 추진하겠다.
-- 앞으로의 각오를 다시 한번 밝혀 달라.
▲ 이제 새로운 출발선에 섰다. '천안 발전, 더 큰 도약'을 반드시 해낼 것이다. 초심을 잃지 않고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 천안을 위해 더 큰 일, 더 큰 정치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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