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접 200만의 '팰월드'와 100만 장을 돌파한 '인슈라오디드'가 스팀 랭킹에서 맞 붙었다. 두 게임은 나란히 글로벌 매출 순위 1, 2위를 차지하면서 샌드박스 서바이벌 게임의 신규 양대 산맥임을 입증했다. 아울러 두 게임이 투톱에 오르면서 샌드 박스 서바이벌 장르의 인기 높이를 강하게 보여주고 있다.
매출이나 이용자 수 면에서보면 '팰월드'는 1월 25일 시점에서 800만개 , '인슈라오이드'는 총 플레이어수 100만명으로 모두 호조다. 이 장르는 친구와 오랫동안 플레이가 가능해서 꾸준한 인기가 예상되고 있다.

팰월드는 엄청난 인기 만큼 다양한 공격을 받고 있다. 최근 동물단체 PETA로부터 동물을 학대한다고 성명서가 발표되는가 하면, '팰 월드'의 포켓몬 모드가 개발되자 닌텐도가 영상을 올린 유튜버를 고소하며 대응에 나서기도 했다. 또 오픈크리틱에서는 평점 6.9점을 받았는데 이를 두고 누리꾼들은 "동물들을 학대한다고 점수를 저리 짜게 주냐"며 분노하는 일도 발생했다.


킨게임즈(Keen Games)는 지난 주 협동 생존 액션 RPG, Enshrouded를 Steam 얼리 액세스로 출시했다. 그리고 이 새로운 서바이벌 게임은 출시 4일 만에 100만 장이 넘는 판매량을 기록했다.
'인슈라오디드'는 솔로 모드와 협동 모드를 모두 지원한다. 각 세션에는 최대 16명의 플레이어가 참여할 수 있다. 이 게임에는 마인크래프트와 유사한 복셀 기반 건물 메커니즘이 있다. 이 시스템 덕분에 플레이어는 다양한 재료와 가구로 커스터마이징하여 장대한 규모의 웅장한 건축물을 만들 수 있다.

국내에서는 '인슈라오디드'보다 '철권8'이 순위가 더 높다. 작년에는 '스트리트 파이터 6'을 시작으로 2D 대전 격투 4게임 붐이 일었지만 올해는 반다이 남코의 3D 격투 금자탑 '철권 8'이 출시되면서 무게 중심이 이동되는 분위기다. 이번 '철권8'에서는 유리한 효과로 격렬하게 공격할 수 있는 히트 시스템이나, 경기중에서도 원 버튼으로 간단 조작 '스페셜 스타일'로 전환할 수 있는 등, 다양한 신요소가 탑재되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