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여개 인식 개선 프로그램 마련

(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보건복지부 국립정신건강센터는 10월 10일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오는 9∼20일을 '2023년 정신건강 홍보주간'으로 지정하고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다고 6일 밝혔다.
홍보 주간에는 정부, 지방자치단체, 민간이 참여해 총 1천28개의 인식 개선 프로그램을 전국적으로 운영한다.
특히 올해는 '국립정신건강센터 청소년 홍보대사'가 임명돼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췄다는 게 복지부의 설명이다.
국립정신건강센터는 청소년 참여형 사업 중 하나로 멘탈헬스코리아, 틱톡코리아와 협력해 '마음 건강 댄스 챌린지'를 진행한다.
마음 건강 댄스 챌린지의 '나는나댄스'는 무용 동작 치료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청소년 홍보대사가 직접 창작했다.
'네가 우울하고 힘들어도 우린 언제나 네 편이다', '힘들다고 말해도 괜찮다', '우리 모두 소중하다' 등의 의미를 동작에 담았다.
홍보 주간에는 마음 투자 예술전시(9월 25일∼10월 27일), 마음 투자 힐링 토크 콘서트(10월 17일), 정신건강의 날 기념 심포지엄(10월 19∼20일) 등 오프라인 행사도 진행된다.
자세한 일정이나 참여 방법은 정신건강의 날 전용 홈페이지(http://이제마음투자.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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