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주요지휘관회의 개최…초급간부 복무여건 개선 논의
연합뉴스
입력 2023-07-06 18:00:01 수정 2023-07-06 18:00:01


육군, 주요지휘관회의 개최…초급간부 복무여건 개선 논의 (서울=연합뉴스) 6일 육군교육사령부에서 열린 전반기 육군 주요지휘관회의에서 박정환(대장, 오른쪽) 육군참모총장 등 참석자들이 실사구시의 육군문화 정착 및 전투형 강군 육성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2023.7.6 [육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육군은 6일 박정환 육군참모총장 주관으로 육군교육사령부에서 전반기 주요지휘관회의를 개최하고 초급간부 복무여건 개선 방안 등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부족한 초급간부 숙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모듈형 숙소' 건립을 확대하고, 단기복무 후 전역하는 간부들의 사회 적응을 돕기 위해 구직휴가를 부여하는 등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디지털 콘텐츠에 익숙한 MZ세대 장병들이 쉽게 교리 문헌을 활용할 수 있도록 전자책 형태로 교리문헌을 전환하는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규준 육군교육사령관은 "종이없는 교리문헌 플랫폼은 소중한 이론과 지식을 언제 어디에서나 제공해 줄 것"이라며 "플랫폼 구축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사·여단장급 이상 지휘관 등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육군본부로 지휘관을 소집하던 관행을 깨고 교육사령부에서 화상회의 형식으로 진행됐다.

kind3@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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