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최윤선 기자 = 서울 관악산에서 방화로 의심되는 산불이 잇따라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1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서울 관악구 남현동 관음사 인근 3곳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오후 3시19분 첫 신고를 받고 출동해 1시간30분 만인 오후 4시49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이 불로 임야 186.5㎡가 탔고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비슷한 시각 동시에 화재가 발생한 점으로 미뤄 누군가 일부러 불을 질렀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사찰 주변 폐쇄회로(CC)TV를 확보해 분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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