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배우, 실종 2주 만에 변사체로…납치·살해 용의자 검거 [엑's 재팬]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2-07-01 15:30:00 수정 2022-07-01 15:30:00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일본 성인비디오(AV) 배우 아라노 리나가 숨진 채 발견됐다.

아사히신문, 닛테레 뉴스 등 일본 매체에 따르면 일본 도쿄에 거주 중이었던 아라노 리나(본명 신노 리나)는 지난 18일 일본 이바라키현의 한 숲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아라노 리나는 지난 5일 오전, 지인을 만나러 간다며 집을 나선 뒤 실종됐다. 경찰은 8일 부모의 신고로 수사를 시작했으며 약 2주일 만에 아라노 리나의 시신을 발견했다.

특히 아라노 리나는 옷이 벗겨져 나무에 묶인 채 변사체로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삼페이 히로유키와 아라노 리나는 SNS를 통해 만났으며, 두 사람이 이바라키현의 기차역에서 만나 삼페이 히로유키의 차를 타고 별장으로 이동한 사실이 드러났다.

용의자의 휴대폰에는 아라노 리나의 사진도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아라노 리나의 부검 결과 목뼈 일부가 부러진 것으로 확인된 상황, 경찰은 삼페이 히로유키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검거했다. 용의자는 감금, 살해, 시신 유기 등의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으나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다.

아라노 리나는 SNS 등에서 가명으로 촬영회 등 모델 활동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아라노 리나 트위터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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