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박규리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0월 넷째 주(10월 25∼31일)에 의약외품 마스크 총 8천666만개가 생산돼 가격 안정세가 유지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이 가운데 보건용(KF94) 마스크가 7천355만개, 비말(침방울) 차단용 마스크가 1천151만개, 수술용 마스크가 160만개다.
마스크 가격은 온·오프라인에서 모두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고 식약처는 전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10월 넷째 주 보건용 마스크의 온라인 판매가는 562원으로, 직전 주간의 569원보다 소폭 떨어졌다. 반면 같은 기간 오프라인 판매가는 1천245원으로 직전 주간의 1천243원보다 조금 올랐다.
같은 기간 비말 차단용 마스크의 온라인 판매가격은 369원에서 388원으로 올랐다. 오프라인 판매가격은 직전 주의 627원과 동일했다.
마스크 제조업체는 지난달 31일 기준 1천624곳으로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작년 1월(137곳)보다는 약 11.9배 늘었다.
허가 품목은 7천585건으로 지난해 6월의 1천717건보다 5천868건 늘었다.
식약처는 현재 마스크 품목 허가를 위해 보건용 662건, 비말차단용 158건, 수술용 22건의 심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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