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당구 퀸 '검은 독거미' 자넷 리 난소암 시한부…"길어야 2년"
연합뉴스
입력 2021-02-19 10:54:58 수정 2021-02-19 10:54:58






(서울=연합뉴스) 포켓볼 원조 섹시스타로 인기를 누렸던 '검은 독거미' 자넷 리(50·한국명 이진희)가 난소암으로 '시한부 판정'을 받아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습니다.

미국 일간지 워싱턴포스트는 19일(한국시간) 자넷 리가 최근 난소암 4기 진단을 받았다고 보도하면서 "자넷 리가 최대 1∼2년 정도 생존할 수 있다는 시한부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자넷 리는 "당구대에 섰을 때와 똑같은 결의로 이 싸움과 맞서겠다"며 "(농구계 전설인) 짐 발바노가 말한 것처럼 세 딸을 위해서라도 절대 포기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한국계 미국인인 자넷 리는 늘씬한 키에 카리스마 넘치는 표정을 지은 채 검은 드레스를 입고 경기를 한다고 해서 '검은 독거미'란 애칭을 얻었습니다.

자넷 리는 '선천성 척추측곡 질환(척추가 옆으로 휘는 병)' 때문에 4년간 5차례 대수술을 받았으며 이로 인한 만성 통증 때문에 난소암이 온몸에 퍼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고 하는데요.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김해연·박도원>

<영상 : 연합뉴스TV·유튜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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