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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를 향한 질투…연극 '아마데우스' 다시 무대 위로

연합뉴스입력
2018년 흥행작…11월 17일 광림아트센터 개막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연극 '아마데우스'가 돌아온다.

오는 11월 17일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는 연극 '아마데우스'가 무대에 오른다. 이 작품은 영국 극작가 피터 셰퍼의 극본을 원작으로 삼았다. 타고난 재능을 지닌 천재 음악가 모차르트와 그를 질투했던 살리에리의 고뇌를 조명한다.

2018년 PAGE1이 초연했을 때 강렬한 드라마와 인상적인 무대, 높은 완성도로 작품성과 흥행성을 모두 다 잡았다는 평을 받았다. '2018 인터파크 연간 연극 랭킹' 1위에 오르기도 했다.

피터 셰퍼의 원작은 1978년 영국 내셔널 극장에서 초연돼 큰 성공을 거뒀고, 이듬해 미국 브로드웨이에서 공연됐다. 1981년 토니 어워즈에서 5개 부문을 수상했고 1984년에는 영화화돼 큰 사랑을 받았다.

작품 연출은 이지나가 맡았다. 음악감독 채한울, 안무 서병구, 무대디자이너 이엄지, 의상디자이너 도연 등 국내 최고 크리에이티브팀이 다시 의기투합한다.

캐스팅은 10월 초 발표된다. 공연 문의 ☎ 1577-3363

edd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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