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치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0:30
연합뉴스입력
■ 항소포기 박철우 중앙지검장 첫출근…"반발이해·조직안정 최선" 박철우 신임 서울중앙지검장은 21일 "중앙지검 구성원 모두가 검찰 본연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조직 안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 검사장은 이날 서울중앙지검장 발령 후 첫 출근길 약식 문답(도어스테핑)에서 "검찰에 대한 국민 신뢰 회복과 구성원 사기 진작이 시급한 시기에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너무 무겁다"며 이같이 밝혔다. 대장동 항소 포기 의견을 수사팀에 전달했는지 묻는 말에는 "저에 대해 좀 정확하지 않은 내용이 많이 퍼져있는 것 같다"면서도 "구체적인 내용은 여기서 말씀드리는 게 적절치 않다"고 답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1121035400004 ■ 삼성전자, 전영현·노태문 투톱 확립…박홍근 하버드 교수 영입 삼성전자가 반도체(DS) 사업의 전영현 부회장, 모바일·가전(DX) 사업의 노태문 사장으로 투톱 체제를 확립하며 경영 안정에 주력한다. 아울러 기초과학 및 공학 부문의 글로벌 석학인 박홍근 하버드대 교수를 영입하고 소프트웨어 전문가인 윤장현 부사장을 승진시키며 기술 연구에 힘을 싣는다. 삼성전자는 21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사장 1명, 위촉업무 변경 3명 등 4명 규모의 '2026년 정기 사장단 인사'를 발표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1121037251003 ■ '대출절벽' 현실로…KB도 올해 실행 주택구입 가계대출 중단 하나은행에 이어 KB국민은행도 연간 가계대출 총량 관리 차원에서 올해 실행분 주택 구입 목적의 가계대출을 막는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대면 창구에서 오는 24일부터, 비대면 채널에서는 오는 22일부터 올해 실행 예정인 주택 구입 자금용 주택담보대출 신규 접수를 제한하기로 결정했다. 다른 은행에서 KB국민은행으로 갈아타는 타행대환 대출(주택담보·전세·신용대출)과 비대면 신용대출 상품인 'KB스타 신용대출 Ⅰ·Ⅱ'도 오는 22일부터 중단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1121047300002 ■ 코스피, 美 기술주 삭풍에 장 초반 3% 급락 3,870대 후퇴 코스피가 21일 재점화된 인공지능(AI) 거품론에 미국 기술주가 휘청이면서 장 초반 급락, 3,870대로 밀려났다. 이날 오전 9시 21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보다 127.75포인트(3.19%) 내린 3,877.10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96.15포인트(2.40%) 내린 3,908.70으로 출발해 하락 폭을 키우고 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1121040400008 ■ 인제 기린면 산불 진화율 68%…헬기 29대 투입, 진화 총력 강원 인제군 기린면 산불 이틀째인 21일 68%의 진화율을 보이는 가운데 진화헬기 29대가 아침 일찍부터 투입돼 막바지 진화에 나섰다. 산림 당국에 따르면 장비 69대와 진화인력 338명을 투입해 밤사이 지상 진화에 집중했으나 산세가 험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산불영향 구역은 34.6㏊(헥타르·1㏊는 1만㎡)로 추정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1121009051062 ■ "염전노예 신안, 자작극" 도넘는 여객선 좌초사고 악플 전남 신안군 족도에 좌초한 대형 카페리 여객선 퀸제누비아2호 사고와 무관한 내용의 지역 비하 악성댓글이 우후죽순 달리면서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자칫 대형 참사로 이어질 수도 있었던 사고와 관련해 아무런 근거 없이 비방하면서 탑승객들에게 상처를 남기고 있다. 21일 한 언론사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올라온 '신안군 족도 여객선 좌초' 사고 소식을 전하는 게시글에는 입에 담기 어려운 내용의 댓글이 달렸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1120144000054 ■ 이달 1∼20일 수출 8.2%↑…반도체·승용차 20%대 증가 11월 중순(1∼20일) 한국 수출이 핵심 품목인 반도체·승용차의 선전에 힘입어 작년 같은 기간보다 증가했다. 21일 관세청 발표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20일까지 수출액은 385억 달러로 작년보다 8.2% 증가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24억8천만 달러로 역시 8.2% 상승했다. 이달 1∼20일 조업일수는 15.5일로 작년과 같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1121032151002 ■ 취약노동자 최대 애로는 임금·복리후생…정부, 기본법제정 박차 특수형태근로종사자(특고)·플랫폼 종사자, 소규모업장 노동자, 비정규직 노동자 등 취약 노동자들이 일터에서 가장 많이 겪는 애로사항이 임금과 복리후생에 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는 노사발전재단과 공동으로 추진한 2025년 '권리 밖 노동 원탁회의'의 운영을 마무리하고 이를 바탕으로 '일하는 사람의 권리에 관한 기본법'(일하는 사람 기본법)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고 21일 밝혔다. '권리 밖 노동 원탁회의'는 특고·플랫폼 종사자, 프리랜서 등 취약 노동자가 일하면서 느끼는 애로사항과 고충을 듣고 실제 정책 개선에 반영하기 위해 만들어진 현장 소통기구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1120114600530 ■ 구미 대둔사 부처님 '속' 살펴보니…"1295년 제작 기록 확인" 불교 조각의 발달 과정을 살펴볼 수 있어 가치가 큰 경북 구미 대둔사 불상에서 정확한 제작 시점을 알 수 있는 기록이 발견됐다. 구미 대둔사와 동국대 문화유산연구소는 "보물 '구미 대둔사 건칠아미타여래좌상'의 복장 유물을 조사한 결과, 1295년에 제작됐음을 알려주는 (불상) 조성 발원문을 찾아냈다"고 21일 밝혔다. 복장은 불상을 만들 때 그 안에 각종 보화나 사리, 경전을 넣은 것을 뜻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1121007500005 ■ AI브라우저 전쟁 모바일로…퍼플렉시티, 안드로이드 '코멧' 출시 인공지능(AI) 인터넷 브라우저 시장의 전선이 PC를 넘어 모바일로 확대되는 양상이다. AI 검색업체 퍼플렉시티는 자사 AI 브라우저 '코멧'(Comet)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버전을 내놓는다고 20일(현지시간) 밝혔다. 코멧은 현재 이용자가 보고 있는 웹페이지 내용을 기반으로 사용자와 대화할 수 있고, 해당 페이지에서 이용자를 대신해 작업을 완료할 수 있는 기능을 갖췄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1121024100091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