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 불어나는 동접자...넥슨, ‘아크 레이더스’ 인기가 식을 줄 몰라
넥슨이 지난 10월 30일에 출시한 ‘아크 레이더스’가 꾸준한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아크 레이더스’는 출시 첫날 스팀에서 약 26만명의 최고 동시접속자를 기록했다. 이후에도 ‘아크 레이더스’의 동시 접속자는 줄지 않고 계속 상승했다. 스팀 최고 동시접속자는 11월 2일에는 35만명으로 늘어났고 11월 9일에는 46만명으로 더 증가했다. 출시 이후 계속 유저수가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출시 3주차인 11월 16일에는 스팀 동시접속자가 48만명으로 또 다시 증가했다.
출시 이후 주말마다 최고 동시접속자 기록을 계속 갈아치우고 있다. 보통 출시 이후 시간이 지나면 동시 접속자가 하락하지만 ‘아크 레이더스’는 계속 동시접속자가 증가하는 기현상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출시 전후를 맞아 ‘배틀필드 6’가 출시됐고 이후에도 ‘이스케이프 프롬 타르코프’와 ‘콜 오브 듀티 : 블랙옵스 7’ 같은 대작 게임이 출시됐으나 ‘아크 레이더스’는 영향을 받지 않고 계속 유저수가 증가하고 있다.
이렇게 인기가 증가하는 원인으로는 콘텐츠 업데이트가 주효한 것으로 보인다. 넥슨은 11월 14일, ‘아크 레이더스’에 첫 번째 대규모 콘텐츠 ‘노스 라인’을 업데이트했다. 업데이트 덕분에 다양한 신규 아크와 가젯, 무기 등 여러 콘텐츠가 추가됐고 글로벌 커뮤니티 참여형 이벤트를 통해 신규 맵 스텔라 몬티스를 순차적으로 해금할 예정이다. 이번 커뮤니티 이벤트는 유저들이 스페란자의 일원이 되어 스텔라 몬티스로 향하는 붕괴된 터널을 재건하는 복원 프로젝트에 참여한다는 컨셉으로 진행된다.
또한 듀오 매칭 시스템의 도입을 통해 솔로, 3인 스쿼드와 2인 스쿼드끼리 매칭될 수 있도록 매칭 시스템을 개선했고 코스매틱 상품 가격 인하와 레이더 덱 구성품을 개선하는 등 편의성 업데이트도 진행됐다. 넥슨은 12월에는 ‘콜드 스냅’ 업데이트를 통해 일렁이는 불꽃 이벤트, 눈보라 기상 조건 등 새로운 콘텐츠를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아크 레이더스’는 글로벌 게임 시상식 더 게임어워드(TGA)에서 최고의 멀티플레이어 게임 부문 후보에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