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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 '학비 3천' 딸 농사 대박…9살에 전국대회 대상 "그림 잘 그린다"
엑스포츠뉴스입력
가수 백지영, 정석원 부부가 9살 외동딸의 진로에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6일 백지영의 유튜브 채널에는 '백지영♥정석원이 결혼 13년 만에 처음으로 함께 방문한 은마상가 최고의 맛집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만두집에서 만족스러운 식사를 하던 중, 백지영은 촬영 스태프들을 보며 "오늘 처음 보는 것 같다"라고 말을 꺼냈다.
이에 PD는 한 명이 오늘이 마지막 근무인 인턴이라고 소개했다. 인턴 기간을 끝내고 학교로 돌아가야 하기 때문이라고.
그러나 인턴이 서울대학교 학생이라는 추가 정보를 들은 백지영과 정석원은 놀라며 "무슨 과?"라고 동시에 질문했다.
서양화과인 인턴에게 백지영은 고등학교도 궁금해했고, 인턴은 한국 고등학교가 아닌 미국 고등학교를 나왔다고 대답했다.
알고 보니 미국에서 로드아일랜드 디자인스쿨 대학을 다니다가 코로나 시기에 다시 한국으로 와 수시 일반전형으로 서울대학교에 합격한 것.
백지영은 인턴을 자리에 앉히더니 본격적으로 입시 상담에 돌입해 웃음을 자아냈다.
백지영은 "내가 왜 물어보냐면 우리 딸이 그림을 잘 그린다. 앞으로 진로를 어떻게 잡아줘야 하나 눈여겨보고 있다. 수묵화를 되게 좋아한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정석원은 "전국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면서 딸이 그린 그림들을 자랑하는 딸바보의 면모를 보였다.
한편, 백지영은 9살 연하인 정석원과 2013년 6월 결혼해 2017년 5월 딸 하임 양을 낳았다. 또한 하임 양은 학비 3천만 원 가량의 국제학교에 재학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백지영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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