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제한 확정 소환 도입...넷마블 게임들 대규모 개편 나서
넷마블이 주요 게임 라인업에서 이용자 친화적인 대규모 업데이트를 연이어 선보이며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페이트/그랜드 오더'의 파격적인 변화다. 28일 실시된 '대규모 편의성 업데이트 2025'를 통해 기존 1회로 제한됐던 확정 소환이 완전히 해제됐다. 이제 330회당 1기 확정 소환이 무제한으로 가능해져 게이머들의 부담을 크게 덜어줄 전망이다. 여기에 전투 패배 시 AP 소비 무효, 재료 획득처 바로가기, 영주 3획 회복 등 이용자들이 그동안 요청해온 편의 기능들이 대거 개선됐다.
이 같은 변화는 넷마블의 전략 변화를 보여준다. 과거 수익성 중심의 시스템에서 벗어나 장기적인 사용자 만족도를 우선시하는 방향으로 선회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소환 화면에서 픽업 대상 서번트 소지 상황까지 표시하고, 친구 포인트 소환에 100회 버튼을 추가하는 등 세심한 배려가 돋보인다.


'레이븐2'에서도 비슷한 흐름이 나타난다. 신규 이용자 지원을 위한 '초성장 대축제' 이벤트를 9월 24일까지 진행하며, 14일 출석 시 6종의 스페셜 쿠폰을 제공한다. 더 주목할 점은 이용자 의견을 적극 반영해 기존 5회로 고정됐던 '성의 및 사역마 확정' 재소환 횟수를 무제한으로 확장한 것이다. 9월에는 신규 지역 '룬가드'를 중심으로 한 '전사들의 땅' 대규모 업데이트도 예정되어 있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은 콘텐츠의 질적 향상에 집중했다. 신규 4인 던전 '홍염의 신전'에는 압도적 규모의 거대 보스 '볼카르'가 등장해 파티원 간 전략적 협업과 구조물 활용 플레이를 요구한다. '연금의 나무'라는 신규 성장 시스템도 도입해 사용 빈도가 줄어든 장비들을 재활용할 수 있게 했다. 여름 시즌 이벤트 보스 '모히띠악'의 등장은 계절감까지 더한 세심함을 보여준다.
'신의 탑: 새로운 세계'에서는 원작의 인기 캐릭터들을 활용한 신규 동료 업데이트가 이뤄졌다. '[가오리] 라헬'과 '[금빛 잉어] 주'가 각각 SSR+와 SSR 등급으로 추가되며, 가오리와 잉어 드론이라는 독특한 컨셉으로 차별화된 플레이 경험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