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콘텐츠진흥원, 인디게임 인큐베이팅 본격 추진 "지역 생태계 더 견고해지길"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5-07-21 08:58:13 수정 2025-07-21 08:58:13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충남콘텐츠진흥원이 인디게임 인큐베이팅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최근 충남콘텐츠진흥원(원장 김곡미)은 '충남글로벌게임센터 인디게임파크 인큐베이팅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충남 지역 게임 콘텐츠 산업 생태계 조성과 인디게임 개발자 육성을 위해 기획됐다.

최종 선정된 팀은 총 14팀으로, 이 중 예비 창업자는 11개 팀, 초기 스타트업은 3개 팀이다. 게임 기획력, 창의성, 개발 역량, 시장성, 팀 구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발했으며, 선정된 팀에게는 사무공간, 멘토링, 네트워킹, 테스트, 마케팅 등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본격적인 협력 체계 마련을 위해, 충남콘텐츠진흥원은 7월 14일 진흥원 내에서 '네트워킹 데이'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선정 개발팀과 관계자 등 약 35명이 참석했으며, 인큐베이팅 사업 추진 방향 공유, 팀별 소개, 자유 네트워킹 등을 진행했다.

향후 일정도 마련됐다. 9월에는 고도화 및 상용화 지원을 위한 후속 선발을 진행하며, 총 3~5개 팀을 대상으로 그래픽·사운드 개선, 마케팅, QA, 번역 등 개발 완성도 향상을 위한 집중 지원을 제공한다. 이어 11월에는 우수 개발팀을 추가 선정해 총 1억 4,000만 원 규모의 개발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글로벌 진출 기반 마련을 위한 일본 연수 프로그램도 추진한다. 사전 신청한 24명은 '도쿄게임쇼'(TGS) 참관과 현지 게임사 방문이 포함된 3박 4일간의 연수 일정에 참가한다. 진흥원 측은 실무 중심의 현장 경험을 통해 참가자의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충남콘텐츠진흥원 미래산업본부 김제곤 본부장은 "충남글로벌게임센터는 인디게임 개발자들에게 단순한 공간 지원을 넘어, 실질적인 상용화와 글로벌 진출의 기반을 마련해주는 플랫폼이 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인큐베이팅 사업을 통해 충남 지역 게임 산업의 자생력 있는 생태계가 한층 더 견고해지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창작자들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여러 방면으로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사진 = 충남콘텐츠진흥원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댓글 0
인기순
최신순
불 타는 댓글 🔥

namu.news

ContáctenosOperado por umanle S.R.L.

REGLAS Y CONDICIONES DE USO Y POLÍTICA DE PRIVACIDAD

Hecho con <3 en Asunción, República del Paragu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