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김준태 기자 =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중견 유통기업 애터미가 영남 지역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해 기부한 성금을 산불 희생자 유가족 등에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지원 규모는 총 47억원가량으로, 산불 진화 과정에서 피해를 입은 공무원과 산불진화대원, 헬기조종사와 그 유가족에게 지급됐다. 유가족에게는 희생자 1인당 5억원, 중상자와 경상자에게는 치료비로 각각 2억원, 2천만원씩이다.
앞서 애터미는 지난 3월 28일 사랑의열매에 성금 100억원과 3억5천만원 상당의 구호 물품을 기부한 바 있다. 잔여 성금은 향후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한 사업에 활용된다.
readines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