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요하거나 매혹적이거나'…DDP 여름밤 투어 18일부터 운영
연합뉴스
입력 2025-07-10 11:15:00 수정 2025-07-10 11:15:00


DDP 야간 투어 포스터[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서울의 랜드마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가 개관 11주년을 맞아 한정된 인원만 참여할 수 있는 프리미엄 야간 투어 'DDP 밤의 두 얼굴, 고요하거나 매혹적이거나'를 선보인다.

서울디자인재단은 오는 18일부터 8월 9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8시, 총 160명을 대상으로 여름밤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재단은 작년부터 계절과 대상별로 특화된 스페셜투어를 운영 중인데 여름 투어는 이번이 처음이다.

여름 스페셜 투어는 일반 관람객이 모두 떠난 후의 DDP를 독점적으로 체험하는 '고요 공간 투어', 여름밤 빛으로 물든 DDP 역사문화공원에서 독보적인 야경을 만나는 '매혹장소 투어'로 나뉜다.

참가 인원은 회당 20명이며 예약은 이날 낮 12시부터 DDP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참가비는 없다.

'고요공간 투어'에서는 텅 빈 아트홀의 고요와 웅장함 속에서 세계적 건축가 자하 하디드가 구현한 건축물의 본질적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다.

'매혹장소 투어'에서는 여름밤 빛으로 물든 DDP 외부 파사드와 서울성곽이 어우러져 만들어내는 독보적인 야경을 만날 수 있다.

차강희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스페셜투어를 통해 DDP의 숨겨진 매력을 발견하고 창의적 영감을 얻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js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댓글 0
인기순
최신순
불 타는 댓글 🔥

namu.news

ContáctenosOperado por umanle S.R.L.

REGLAS Y CONDICIONES DE USO Y POLÍTICA DE PRIVACIDAD

Hecho con <3 en Asunción, República del Paragu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