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 모바일 게임들이 7월 여름 시즌을 맞아 신규 캐릭터 및 콘텐츠 업데이트를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컴투스홀딩스의 '워킹데드: 올스타즈'는 신규 생존자 '헤이젤'을 추가했고, 라인게임즈의 '창세기전 모바일'은 1.5주년 기념 업데이트로 신규 캐릭터 '하이델룬'과 '세력전' 콘텐츠를 공개했다.
블로믹스와 라온엔터테인먼트의 '테일즈런너'도 6년 만에 최고 등급을 확장하며 신규 캐릭터 '자브'를 예고하는 등 모바일 게임 업계의 여름 특수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 수집형 RPG ‘워킹데드: 올스타즈’
컴투스홀딩스는 ‘워킹데드: 올스타즈’에서 신규 생존자 ‘헤이젤’을 추가하는 글로벌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헤이젤은 전원 여성으로 구성된 ‘도시 생존자 그룹’의 일원이다. 어리숙함으로 위장한 13세 소녀 헤이젤은 단검을 사용해 적을 공격한다.
주요 스킬 ‘배우는 중’은 공격력이 가장 높거나 누적 피해를 가장 많이 준 적을 골라서 단검으로 공격하는 능력이다. 또한 전투 중 아픈 것처럼 연기를 해 적을 속이는 ‘쉬운 먹잇감’ 스킬로 주변의 적을 무장 해제 시킨다. 헤이젤의 모든 스킬은 ‘캐릭터 체험 이벤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모바일 SRPG ‘창세기전 모바일: 아수라 프로젝트
라인게임즈는 ‘창세기전 모바일: 아수라 프로젝트’에서 서비스 1.5주년을 맞아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이용자 이벤트를 개최했다.
신규 캐릭터 ‘하이델룬’이 등장했다. ‘하이델룬’은 ‘크리스티앙 데 메디치’의 이격 캐릭터로, ‘흑태자’에 이은 게임 내 두 번째 아우터 원 등급의 위용을 자랑한다. 전투 시에는 강력한 초필살기 ‘언리얼 블랙홀’을 사용하며, 함께 추가된 전용 무기 ‘엑스 니힐로’를 장착하면 무기 잠재력을 개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신규 콘텐츠 ‘세력전’을 선보였다. ‘세력전’은 여러 기사단이 연합해 세력을 구성, ‘안타리아 대륙’의 통일을 목표로 전쟁을 치루는 콘텐츠다. 이용자는 해당 콘텐츠를 통해 대륙 단위로 진행되는 방대한 스케일의 전쟁 경험을 즐길 수 있다.
‘창세기전’ 세계관 최강자 ‘흑태자’도 복각 됐다. ‘흑태자’는 지난 1월 ‘창세기전 모바일’의 가장 강력한 아우터 원 등급 첫 번째 캐릭터로 등장했으며, 많은 이용자들의 성원에 힘입어 오는 8월 5일 점검 전까지 약 4주간 복각을 진행한다.
오는 7월 15일 점검 전까지 서비스 1.5주년을 기념하는 풍성한 혜택 이벤트도 진행된다. 특히 신규 및 복귀 이용자는 이벤트 참여를 통해 소환권을 최대 700장 제공 받을 수 있으며, 신규 이용자 대상으로 ‘이올린 팬드래건’과 ‘니나 필로테스’, ‘사키스키’의 빠른 6성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이벤트도 실시된다.
◇ 레이싱 게임 '테일즈런너'
블로믹스와 라온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서비스하는 '테일즈런너'에 오는 23일 출시예정인 신규 캐릭터 ‘자브’의 등장을 앞두고, ‘자브의 동화나라 적응기’ 이벤트를 비롯해 캐릭터 및 콜렉션 레벨 확장, 커뮤니티 공간 ‘광장’ 재오픈, 신규 아이템 출시 등 다양한 콘텐츠가 추가됐다.
먼저 테일즈런너에서 처음 등장하는 동물 캐릭터인 ‘자브’와 관련해 사전 이벤트 ‘자브의 동화나라 적응기’와 캐릭터 사전 판매가 진행된다. ‘자브의 동화나라 적응기’는 자브가 자동차 ‘하울이’와 함께 동화나라에 도착해 고장난 자동차를 수리하기 위해 돈을 모으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용자는 매일 주어진 미션이나 특정 조건을 달성해 쿠폰을 획득하고 ‘자브의 보드판’에서 관련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모든 스토리를 확인하면 ‘자브’와 ‘하울이’ 관련 신규 칭호도 획득 가능하다.

캐럭터 및 콜렉션 레벨 확장도 함께 이뤄졌다. 2019년 이후 약 6년 만에 최고 등급인 ‘크로노스’와 ‘인페르노’가 새롭게 추가되고, ‘샤이닝’과 ‘미라클’의 신규 콜렉션 레벨도 도입됐다. 각 레벨 달성 시 시상대, 의자 포즈, 콜렉션별 일부 복장 등 다양한 특전이 제공된다.
신규 아이템도 함께 선보였다. 자브의 사전 공개에 맞춰 새로 출시된 액세서리 ‘애니멀 웨일’ 시리즈와 새로운 코스튬 복장이 업데이트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