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현대로템은 지난달 2일부터 이달 2일까지 31일간 하절기 철도차량 안전 운행을 위한 사전 예방 점검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점검은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서울교통공사,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 운영, 서울9호선운영, 신분당선 네오트랜스, 김포골드라인SRS 등 6곳 기관에서 운행하는 차량 818량(KTX 16량·일반 전동차 802량)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점검을 위해 60여명의 고객 만족(CS) 부문 전문인력이 13개 차량기지에 투입됐다.
KTX는 승강문, 화장실, 객실 장치 등 승객 이용 시설을 포함한 16개 항목이, 일반 전동차는 냉방장치 작동 상태와 와이퍼 기능, 실내 누수 등이 집중적으로 점검됐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여름철 무더위에도 차량의 성능이 최적의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시행한 조치"라며 "앞으로도 안전한 승차 환경 조성과 고객 만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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