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배우 윤진이가 임신에 대한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다.
8일 윤진이의 유튜브 채널 '진짜 윤진이'에는 '자유부인DAY 친구 생일이라 조금..신났(마셨)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윤진이는 친구의 생일파티에 참석해 지인들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아이를 낳은 지인은 "둘째를 생각하지 않는 가장 큰 이유가 임신했을 때가 너무 싫다"며 임신과 출산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를 들은 윤진이 역시 "임신을 한다는 게 사람 잠도 못 자게 하고 제일 못생겨지고 내 인생에서 가장 나약한 시기 같다"며 공감했고, 셋째 계획이 있냐는 질문에는 손사래를 쳤다.

출산 후 다이어트에 대해서 윤진이는 "원래는 100일까지 살을 안 뺐는데 지금은 (출산 후) 100일만에 살 뺐다"며 "마의 2kg가 안 빠진다. 애기 낳으면 다시 엄청 날씬해지겠다는 생각보다는 '건강하면 되지'라는 생각으로 조금 바뀐다. 바지만 맞으면 괜찮다"고 밝혔다.
출산 후 우울감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다. 윤진이는 "제일 못생겼을 때의 나를 갖는 거다. 그때 남편이 진짜 잘 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윤진이는 지난 4월 둘째를 육아하다 지친 마음을 털어놓으며 눈물을 보인 바 있다.
사진=유튜브 '진짜 윤진이'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