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네이버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혜택으로 마이크로소프트(MS) 엑스박스의 구독형 게임 서비스 'PC 게임 패스'를 새롭게 도입했다고 9일 밝혔다.
PC 게임 패스는 콘솔 기기 없이도 PC에서 MS 엑스박스의 게임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현재 월 9천500원에 제공되고 있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이용자는 별도의 추가 요금 없이 월 4천900원(연간 이용권 3천900원)에 '클레르 옵스퀴르: 33 원정대'·'둠: 더 다크 에이지스' 등 엑스박스 게임 스튜디오의 신작과 퍼블리싱 작품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PC 게임 패스에는 일렉트로닉 아츠(EA)의 'EA 플레이' 멤버십도 포함돼있어 'FC 25'·'에이펙스 레전드' 등 EA의 게임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네이버는 이번 게임 콘텐츠 도입으로 멤버십 이용자들의 혜택 체감도를 높이는 동시에 PC 게임 이용 비중이 높은 20대 등 젊은 층을 중심으로 신규 가입자 확보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한나 네이버멤버십 리더는 "앞으로도 네이버플러스 멤버십만의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제휴 서비스와 맞춤형 혜택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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