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 '결혼 우려' 대중에 감사 전했다 "고민하고 더 살필 것"…♥문원 '전처'도 응원 [종합]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5-07-09 08:14:43 수정 2025-07-09 08:14:43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코요태 멤버 신지가 문원과의 결혼 발표 후 큰 화제를 모은 가운데 자신을 향한 우려를 표한 이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8일, 신지는 자신의 계정에 문원과의 결혼 발표 후 자신을 향한 우려 여론이 생긴 후 처음으로 입장을 밝혔다. 

"저의 결혼 소식으로 인해 여러분들께 피로감을 드린 것 같아 마음이 무겁다"는 신지는 "한편으로는 제가 여러분에게 크나큰 사랑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사실 확인에 시간이 필요해 입장이 오래 걸렸다며 "여러분들께서 보내주신 관심과 우려의 말씀들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 고민하고 더 살피도록 하겠다"고 밝히며 "이후의 일은 시간을 가지고 지켜봐 주시면 진심으로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 



같은 날 신지의 소속사 제이지스타는 "자사 아티스트 신지 씨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을, 또 우려의 목소리를 보내주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문원과의 결혼 발표 이후 신지를 걱정했던 팬과 대중에게 마음을 전했다. 

이어 문원이 대중에게 지적 받은 태도 문제와 언행 등에 대해 깊이 반성 중이라며 "시종일관 신지 씨를 배려하지 못한 점, 코요태 멤버들을 향한 예의 없는 모습 등 언행을 통해 자신의 미숙한 면이 드러났으며, 이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에게 큰 상처를 준 것 같다며 당사에게도 진심 어린 사과의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또한 신지 측은 문원과 관련한 의혹들에 대해 확인한 사안들을 모두 공개했다. 



이들은 공인중개사 자격증 없이 중개사무소와 부동산 영업을 진행했다는 의혹에 중개보조원으로 정식 등록된 부분을 입증했으며, 학창시절 및 군 복무 시절 괴롭힘에 대해서도 함께했던 이들을 수소문해 '허위사실'이라는 증언을 받았음을 밝혔다.

또한 이혼 사유에 대해서도 "전 부인과 원만한 협의이혼을 했다"며 이혼 확인서까지 공개, 양다리 의혹도 부인했다. 소속사는 "전 부인 또한 두 사람이 행복하길 바란다고 응원한다는 뜻을 전해왔다"고 밝혔다. 

각종 의혹에 확실한 확인을 마친 신지 측에 네티즌은 "확인했으면 좋겠다 생각했는데 실제로 했다니 잘됐다", "모두가 신지를 사랑한다는 사실을 알고 본인을 소중히 대하는 계기가 되길", "이제 마음 놓고 응원할게요", "팬으로서 신지의 행보를 지지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신지는 오늘(9일) 빽가와 함께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한다. 또한 SBS '돌싱포맨'에도 출연을 예고해 결혼 발표 후 행보에 대한 기대를 모은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제이지스타, 신지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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