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돌싱포맨'에서 조째즈가 탁재훈과 사석에서 만난 적이 있음을 전했다.
8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정석용, 강예원, 정주리, 조째즈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조째즈의 등장에 이상민은 "40세에 데뷔를 해서 3개월만에 '모르시나요'로 챁를 장악했다"고 했고, 조째즈는 "많은 분들이 노래를 잘 하는 개그맨으로 알고 계시는데, 가수"라고 소개했다.
이상민은 "'모르시나요'가 공개되자마자 원곡자 다비치와 비교 댓글 엄청 달렸다. 다비치가 '이별'이면 조째즈는 '사별'"이라고 말했고, 다비치와 조째즈의 같은 노래 다른 스타일의 노래가 귀를 사로잡았다.
이에 탁재훈은 "'모르시나요'가 다비치 노래이지 않냐. 그걸 리메이크를 했다. 남의 노래를 불렀는데, 죄책감 없냐"는 황당한 질문을 던졌고, 조째즈는 "엄청 죄책감을 가지고 살고 있다"고 사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상민은 조째즈에게 "죄송한 말씀이지만 얼굴만 보면 좀 웃긴다"고 했고, 조째즈는 "저도 얼굴로 성공할 줄 나도 몰랐다"면서 "피부는 좋은데, 내용물들이 고르지 않아서"라고 받아쳤다.
또 조째즈는 "제 머리 스타일도 원래 이랬는데, 웃기려고 이 머리를 한다고 오해를 하신다.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그리고 이상민은 "사석에서 탁재훈과 만난 적이 있다고?"라면서 궁금해했고, 조째즈는 "제가 운영하는 바에서 만났다. 그 때 여성분은 없었다. 그래서 금방 가셨다. 정말 금방 가셨다"고 했다.
탁재훈은 "그렇게 가게를 떠나는데 1층에 미모의 여성분이 혼자 앉아 계시더라. 멀리서 보고 있었는데, 조째즈의 아내였다"고 했고, 조째즈는 "그때 약간 아쉬워하시더라"고 돌직구를 던져 웃음을 줬다.
특히 이날 조째즈는 자신의 얼굴이 성형을 한 얼굴이라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조째즈는 "쌍꺼풀, 코, 라미네이트를 했다"면서 "어머니께서 선경지명이 있으셨던 것 같다. 어머니의 권유로 성형수술을 했다. 자연스러워서 마음에 들었다"고 말하며 웃었다.
사진=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