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오랜 기간 알고 지냈던 지인과 사랑에 빠진 스타들이 백년가약을 맺는다. 늦은 나이에 결혼 결실을 맺자 많은 이들의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8일 오전 공개된 MBC '구해줘! 홈즈' 예고편에서도 윤정수가 결혼을 발표, 연내 식을 올릴 것이라고 밝힌 모습이 공개돼 놀라움을 안겼다.
열애설 없이 깜짝 결혼 발표, 이에 더해 윤정수는 1972년생으로 53세의 늦은 나이이기에 놀라움을 더했다. 예비신부는 1984년생으로 미모의 필라테스 강사로 알려졌다. 윤정수와 12살 나이 차다. 두 사람은 6~7년 전 지인으로 알고 지내다 올해 초부터 연인 사이로 발전해 7개월 정도 교제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에는 은지원의 깜짝 결혼 소식이 전해져 대중의 축하를 받았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엑스포츠뉴스에 "은지원은 최근 웨딩사진을 촬영했고 올해 중 가까운 친지분들과 조용히 식을 올릴 예정"이라며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돌싱 13년 차인 은지원의 재혼 소식은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고, 데 그의 예비신부는 9살 연하의 스타일리스트였다.


은지원과 오래 알고 지낸 사이로 연인으로 발전한 것. 은지원은 비연예인인 예비 신부를 배려해 외부 노출을 자제하며 조용히 식을 준비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정석용도 55세의 다소 늦은 나이에 늦깎이 신랑이 됐다. 그는 사실 이미 결혼을 했다. 우리끼리는 결혼을 한 것으로 했다. 이미 같이 살고 있다. 그 친구도 '누가 물어보면 결혼 했다고 해'라고 하더라"라고 이야기했다.
아내에 대해 정석용은 "세상 꼼꼼한 편이다. 저는 졸졸 따라다니는 걸 좋아한다. 여행 스타일이 딱 맞고, 편하더라"며 "계속 같이 있어도 되겠구나 싶었다"고 답해 달달함을 자아냈다.

그는 또 "같이 살다 보니 생활패턴은 다르더라. 저는 일찍 자는 타입이라 10시쯤 취침하는데, 그녀는 음악감독이라서 그런지 새벽까지 일하다 잔다"며 음악감독 아내를 언급했다. 알고지낸지 15~20년 됐다고.
오랜 기간 알고지낸 지인과 늦은 나이에 결혼 결실을 맺은 스타들을 향해 많은 축하가 쏟아지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SBS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