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우와 선녀' 추영우, 조이현에 무릎 꿇고 애원 "한 번만 봐주면 안 될까?"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5-07-08 21:04:20 수정 2025-07-08 23:33:43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견우와 선녀' 추영우가 조이현에게 무릎을 꿇었다.

8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견우와 선녀' 6회에서는 배견우(추영우 분)가 박성아(조이현)에게 무릎 꿇고 애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성아는 배견우의 집에서 오옥순(길해연)과 배견우의 사진에 벽사부가 그려졌다 지워진 흔적을 발견했다.

박성아는 "누구야? 누가 사람 얼굴에 벽사부를 그려. 이거 귀신 쫓을 때 쓰는 거야. 사람 얼굴에 그리면 안 돼. 산 사람 얼굴에 그리면 재수 없어라, 침 뱉는 정도지 49재 안 지낸 망자한테 그리는 건 달라. 염라대왕한테 비는 거라고. 할머니 지옥에 떨어져라 비는 강한 저주라고. 지우는 걸론 안 돼"라며 탄식했다.



박성아는 "사진 태워야 돼, 견우야. 지우는 걸론 안 없어져. 염원은 그렇게 쉽게 없어지지 않아. 남을 해치려는 마음도 염원은 염원이라서"라며 전했고, 배견우는 "어쩐지 이상하더라. 내 소원은 한 번도 들어진 적이 없거든. 평범하게 할머니랑 살고 싶단 소원 한 번도 안 이뤄지던데 그 사람 소원은 잘만 이뤄지더군"이라며 씁쓸해했다.

박성아는 "너 이거 그린 사람 알아? 혹시 지금 만날 수 있어? 부탁해야지. 염원 거둬달라고. 정화 의식 치르고 할머니 좋은 곳 가시게 천도재 지내면 이거 사진 안 태워도 돼"라며 밝혔다.

배견우는 "그래. 네 부탁이면 들어줄 수도 있겠다. 내 부탁은 무릎 꿇고 빌어도 안 들어줄 텐데. 너도 아는 사람이야, 이거 그린 사람. 너랑 같이 춤추던 그 무당. 그 사람이 그린 거야"라며 털어놨다.

배견우는 "잘 모르겠어, 너를. 염화랑 그렇게 친한데 왜 나한테 잘해주는지. 둘이서 나 휘둘리는 거 보면서 재밌어하는 건지 뭔지. 만약에 있잖아. 지금 나 가지고 놀고 있는 거면은 이번 한 번만 봐주면 안 될까? 할머니 사진 나한테 진짜 소중해. 내가 부탁할게요. 천지선녀님"이라며 무릎 꿇었다.

박성아는 "손이 너무 차다. 미안해. 그리고 안 믿겠지만 염화라는 무당 그날 폐가에서 처음 봤어. 진짜로 모르는 사람이야. 그리고 나 네가 아니라 그 누구라도 사람 아니고 귀신이라도 갖고 놀 생각 없어. 다른 사람 울리고 싶지 않아"라며 눈물 흘렸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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