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결혼 소식을 전한 개그맨 윤정수가 김숙으로부터 축하 전화가 가장 먼저 왔다고 밝혔다.
8일 KBS 쿨FM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라디오'에서 윤정수는 12세 연하와 결혼하는 소감을 전했다.
이날 남창희는 청취자의 댓글인 "김숙씨 전화도 받았나요?"를 읽었다.
이에 윤정수는 "축하 녹화도 같이 했지만 녹화 전에 축하 전화도 받았다. 받으면서 묘한 느낌이 있기도 했다. '동상이몽' 하고 있어서 캐스팅 전화인지 뭐인지 묘했지만 김숙씨 축하 전화가 연예인 중에 제일 먼저 왔다"고 밝혔다. 김숙과는 과거 한 방송에서 가상 부부로 호흡을 맞춘 바 있고, 김숙은 현재 SBS '동상이몽2' MC를 맡고 있다.
결혼 상대를 만나 종소리가 들렸냐는 물음에 윤정수는 "잘 안들렸다. 귀는 쓸수록 낡아진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이날 윤정수의 결혼 소식이 전해졌다. 예비신부는 1984년생으로 미모의 필라테스 강사다. 1972년생인 윤정수와 12살 나이 차다. 두 사람은 6~7년 전 지인으로 알고 지내다 올해 초부터 연인 사이로 발전해 7개월 정도 교제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KBS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