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흥 고속도로 확장사업 민간투자심의 통과
연합뉴스
입력 2025-07-08 17:09:04 수정 2025-07-08 17:09:04
민투심위, 부산 수영 하수처리시설 현대화 사업 등 7개 안건 의결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 본회의 주재하는 임기근 차관(서울=연합뉴스) 임기근 기획재정부 차관이 8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수출입은행에서 열린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 본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5.7.8 [기획재정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세종=연합뉴스) 민경락 기자 = 평택-시흥 고속도로 확장사업 등 5개 공공사업이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된다.

기획재정부는 8일 제2회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 회의를 하고 총 2조1천억원 규모의 5개 사업과 민간투자사업 대상사업 지정안 등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평택-시흥 고속도로 확장사업은 현재 민자사업으로 운영 중인 평택-시흥 고속도로의 만성적 정체 해소를 위한 개량운영형 1호 사업이다.

현재 운영 중인 사업이라도 도로 상습 정체 등으로 개량·증설이 필요하면 개량운영형 사업으로 민자 사업 추진이 가능하다.

이번 사업이 추진되면 수도권 교통혼잡이 해소되고 인천·평택·당진항 등 산업 물동량 처리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정부는 기대했다.

이날 부산 수영 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 사업, 울산 여천 하수처리시설 사업, 대구 달서천 하수관로정비 사업 등도 심의를 통과했다.

이날 심의에서 여수 하수관로정비 사업 사업시행자 지정 및 실시협약안, 용인 에코타운 조성 사업 실시협약 변경안도 의결됐다.

임대형 민간투자사업(BTL) 한도액의 수정·보완 요구가 가능하게 하는 내용이 포함된 '민간투자사업기본계획 개정안'도 심의를 통과했다.

임기근 기재부 2차관은 "새 정부 핵심 전략 아젠다를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새로운 유형의 민간투자 사업유형을 적극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ock@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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