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네오위즈, 위메이드 등 국내 게임사들이 신작을 앞세워 글로벌 이용자 공략에 나선다. 컴투스는 ‘도원암귀 크림슨 인페르노’를 도쿄게임쇼2025에서 최초 공개하고, 네오위즈는 ‘브라운더스트2’로 빌리빌리 월드 2025에서 중화권 시장을 노리며, 위메이드는 ‘판타스틱 베이스볼: 일미프로’로 일본 이용자와의 소통을 강화한다.
◇ '도원암귀 크림슨 인페르노' / 9월 ‘도쿄게임쇼2025' 참가
컴투스는 TV 애니메이션 ‘도원암귀’ IP를 기반으로 개발 중인 신작 게임을 오는 9월 ‘도쿄게임쇼2025’에서 최초로 공개한다. 참가에 앞서 신작의 공식 타이틀명을 ‘도원암귀 Crimson Inferno(도원암귀 크림슨 인페르노)’로 확정하고 BI도 공개했다. 현재 게임으로 개발 중인 TV 애니메이션 ‘도원암귀’는 동명의 인기 만화 시리즈를 원작으로, 올해 7월 방영을 앞두고 있다. 원작 만화가 누적 발행 부수 400만 부를 돌파했다.
'도원암귀' IP를 바탕으로 제작 중인 신작 게임은 깊이 있는 스토리와 개성 넘치는 캐릭터 등 TV애니메이션의 설정 및 세계관을 고스란히 담아내면서 게임 고유의 재미를 살린 RPG 장르로 개발되고 있다. 애니메이션의 감성을 몰입감 높은 3D 그래픽과 연출로 구현해, 모바일과 PC 멀티 플랫폼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 모바일 RPG ‘브라운더스트2’ /7월 '빌리빌리 월드 2025' 참가
네오위즈는 ‘브라운더스트2’가 오는 7월 11일부터 13일까지 중국 최대 서브컬처 행사 '빌리빌리 월드 2025'에 참가한다. 이는 중화권 시장에서 '브라운더스트2'의 인지도를 확대하고, 글로벌 팬덤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다. 최근 '브라운더스트2'는 대만 및 홍콩 양대 앱 마켓에서 최고 매출 1위를 달성한 만큼, 이번 전시 참여를 통해 중화권에서의 영향력을 더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현장 부스는 네온사인과 함께 전자음악(EDM)을 즐기는 화려한 여름 밤 감성을 담아 꾸며질 예정이다. 가챠 게임, 두더지 잡기, AR 포토 부스, 일러스트 액자 전시존 등을 마련해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며, 굿즈존에서는 브라운더스트2 IP를 활용한 다양한 굿즈를 전시하고, 판매한다. 별도 무대에서는 5성 캐릭터를 뽑는 ‘골든핑거 가챠쇼’, 코스플레이어와 함께하는 ‘포토타임’, 2주년 방송에서 호응을 얻었던 1대1 형식의 ‘미니게임’ 등이 열린다. 오는 7월 12일에는 김종호 브라운더스트2 사업부장이 ‘골든핑거 가챠쇼’에 직접 출연해 팬들과 만난다.

◇ 모바일 야구 게임 '판타스틱 베이스볼: 일미프로', 日 이용자 좌담회 개최
위메이드는 오는 26일 일본 도쿄에서 '판타스틱 베이스볼: 일미프로' 이용자 좌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좌담회 좌담회 현장에는 '판타스틱 베이스볼: 일미프로' 개발진이 직접 참석해 소통한다. 이용자들의 건의 및 문의 사항에 대한 답변은 물론, 향후 게임 업데이트 방향성도 공유할 예정이다.
지난 5월 29일 출시된 이 게임은 일본 최초로 NPB(Nippon Professional Baseball, 일반사단법인 일본야구기구)와 MLB(Major League Baseball), MLB Players, Inc.의 공식 라이선스를 모두 취득한 모바일 야구 게임이다. 일본 스포츠 아나운서 '카미시게 사토시'가 캐스터로 참여해 몰입감을 높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