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 김보민 기자) 박명수가 아이유의 '네모의 꿈' 리메이크를 언급했다.
8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박명수가 김태진과 함께 '모발 모발(Mobile) 퀴즈쇼'를 진행했다.
이날 가요 일부분을 3단계로 짧게 들려주면 추리해 정답을 맞히는 음악 듣기 평가가 진행됐다.
박명수와 김태진도 정답을 모르는 상황에서 PD는 "하루 일과 중에도 참 많이 존재하는 것"이라고 힌트를 제공했고, 이를 들은 박명수는 "이게 무슨 말이냐"며 당황해했다.
두 사람은 잠깐의 웃음, 티 타임, 상상, 간식, 잠 등으로 추리를 이어갔고, 그러던 중 박명수는 "하루 일과 중에 참 많이 존재하는 건 스트레스"라고 넌지시 말했다.
이어 김태진은 "알겠다"면서 "정답은 김현정의 '멍'이다. 하루 일과 중에 계속 멍때리는 거다"라고 얘기했고, 이에 박명수는 "눈에 멍들고 싶냐"고 대꾸해 웃음을 자아냈다.

갈피를 잡지 못하는 두 사람에 PD는 "눈에 보이는 것"이라고 추가 힌트를 제공했다.
박명수는 시간과 관련되어 있을 거라며 "스마트폰, 릴스, 쇼츠"라고 말했고, 이후 정답이 화이트의 '네모의 꿈'이라고 공개되자 김태진은 "요즘에 아이유 씨가 리메이크해서 또 큰 인기를"이라며 최근 '네모의 꿈'을 리메이크한 아이유를 언급했다.
이에 박명수는 "아이유는 뭘 해도 잘 된다. 부럽다 진짜"라며 아이유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고, 김태진은 "대단하다"며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아이유는 지난 5월 세 번째 리메이크 앨범 '꽃갈피 셋'을 발매했다. 해당 앨범에는 타이틀곡 'Never Ending Story'를 포함해 '빨간 운동화', '10월 4일', 'Last Scene (Feat. 원슈타인)', '미인 (Feat. Balming Tiger)', '네모의 꿈' 등 다채로운 트랙이 수록됐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보민 기자 kb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