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던 옷도 팔아"…김히어라, '연기 포기' 장사꾼서 '더글로리' 주역 되기까지 (4인용식탁)[전일야화]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5-07-08 07:30:02 수정 2025-07-08 09:11:45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배우 김히어라가 연기를 포기했던 시절부터 '더글로리'로 주목받기까지 과정을 밝혔다. 

7일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에서는 뮤지컬 배우 김지우 편이 방송됐다. 김지우는 뮤지컬 ‘프리다’를 통해 맺어진 절친, 배우 김히어라와 댄서 아이키를 초대해 식사 대접을 했다. 

이날 김히어라는 "저는 오디션에서 많이 떨어졌다. 그래서 다른 길을 떠나야겠다 싶어서 옷 장사에 도전했었다"며 "친한 오빠와 버스킹하면서 디퓨저를 팔기도 했다. 내가 입던 옷도 팔았다"고 했다.



그는 "그때 깨달은 게 뭐냐면 오디션에 참가할때 장사하듯이 하면 어떨까 싶었다. 예전에는 예의 바른 참가자였다면 이후에는 좀 더 적극적으로 임했다"며 "그때부터 오디션 확률이 좀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이후 김히어라는 2016년 소극장 첫 주연을 하게 됐다고. 그는 "또 작품이 없겠다 싶었는데 길에서 한 연출가를 만났다. 그때 소개받은 작품이 '팬레터'였고 그때부터 제 길이 좀 열렸다"고 당시를 언급했다. 

또한 김히어라는 첫 드라마로 '괴물'에서 시체연기를 했다고. 당시 '더글로리' 오디션도 보게 됐고, 비중 높은 배역으로 오디션을 보게 되며 "캐스팅이 될 거 같은 느낌이 왔다. 제 눈빛이 보통이 아니라고 하시더라"고 '더글로리' 캐스팅 비화를 밝혔다. 



그는 "주조연 리딩현장에서 송혜교 언니가 '이번에 잘하고 싶다. 많이 도와달라. 너희가 잘 보여라 나도 산다'는 말을 하더라"며 "그때 아무나 저 자리를 가는게 아니구나 싶더라. 간절함이 보였다"고 덧붙였다. 

김히어라는 "지연이도 먼저 캐스팅이 되어 있었는데 만났을때 정말 간절하고 절실했다. 다들 현장에 먼저와서 준비하더라. 감독님이 캐릭터가 될 수 밖에 없게끔 분위기를 조성했다"고 강조했다. 

사진 = 채널A 방송화면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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