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토트넘, 손흥민 때문에 'NO 영입'?…"SON 잔류하고 싶어할 수도, 새 선수 원하면 방출부터"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5-07-08 06:25:48 수정 2025-07-08 06:25:48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손흥민 등을 매각할지 결정을 내리지 못하면서 새 선수 영입에 난항을 겪고 있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지난 4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여름 이적 시장에서 아직 신규 선수를 영입하지 않은 이유"라고 보도했다.

2025 여름 이적시장이 진행 중이지만 토트넘은 아직 팬들이 기대하는 1군 주전급 선수를 영입하지 못하고 있다.

여름 이적시장이 시작된 후 토트넘은 임대생인 마티스 텔과 케빈 단소를 영구 영입했고, 지난 2023년에 영입한 2007년생 크로아티아 수비수 루카 부슈코비치가 만 18세가 돼 클럽에 합류했다.



토트넘은 일본의 다카이 고타(가와사키 프론탈레) 영입을 목전에 뒀지만, 2004년생인 다카이는 아직 유럽에서 뛴 적이 없어 1군 전력이 될 수 있을지 미지수이다.

활발한 이적시장을 보내고 있는 경쟁팀들과 달리 토트넘은 아직까지 빅네임을 영입하지 못했는데, 영입 소식이 없는 이유 중 하나는 손흥민을 포함해 몇몇 선수들의 선수 매각 여부가 결정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매체는 "토마스 프랭크 감독은 주장 손흥민과 부주장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미래를 명확히 해야 하기 때문에 핵심 선수들과도 이야기를 나눠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10년간의 활약을 통해 토트넘은 손흥민에게 미래를 맡길 수 있는 단계에 이르렀지만, 프랭크 감독이 월드컵을 앞둔 시즌에 자신의 출전 시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손흥민의 결정에 분명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우리는 약 한 달 전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이적이 손흥민의 관심사라고 보도했으며, 위고 요리스(LA FC)처럼 손흥민도 토트넘에서 시즌을 시작한 후 미국에서의 새 시즌을 앞둔 1월에 이적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라고 전했다.

더불어 "손흥민이 2019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실패 이후 챔피언스리그에 다시 도전하고 싶어할 가능성도 있다"라며 "곧 손흥민과 프랭크 감독이 나누는 대화는 손흥민의 다음 행보를 결정하는 데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새 감독은 선수단을 계속 추가하기 전에 많은 선수를 방출할지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라며 "그렇지 않으면 선수단은 그저 비대해지고 재정적으로 고갈될 것"이라며 영입보다 방출이 선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손흥민을 포함해 몇몇 선수들의 이적 여부가 아직 확실하지 않기에, 새 선수 영입을 할 수 없었다는 게 매체의 주장이다.



2015년부터 토트넘에서 활약해 2024-25시즌 UEFA 유로파리그 우승에 기여한 손흥민은 이번 여름 잔류와 이적 기로에 서 있다.

토트넘 소식에 정통한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의 알레스데어 골드 기자도 최근 "난 손흥민이 이번 여름에 토트넘을 떠날 가능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고 생각한다"라고 주장했다.

현재 손흥민 영입에 관심이 있는 곳은 사우디 프로리그와 미국 MLS이다.

'풋볼 런던'은 지난달 30일 "손흥민은 미국 MLS에서 뛰는 데 관심이 있다. 사우디 클럽들은 여전히 ​​손흥민을 데려오려고 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현재 미국 MLS 클럽 LA FC가 손흥민 영입에 지대한 관심을 드러내고 있는데, 손흥민은 LA FC의 제안을 거절하고 토트넘에서 한 시즌 더 보낼 생각인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은 지난 4일 "손흥민은 MLS 이적 가능성은 열려 있으나 2025-2026시즌에는 토트넘에 잔류할 예정"이라며 "손흥민은 내년 여름 MLS로 이적하는 데 관심이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손흥민은 이미 프랭크 감독에게 올여름 토트넘에 남을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라며 "손흥민은 미국에서 은퇴를 희망하고 있으나 아직 유럽을 떠날 준비가 되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손흥민이 잔류를 택한다면, 그는 토트넘에서 11번 째 시즌이자 계약 마지막 시즌을 보내게 된다. 손흥민과 토트넘 간의 계약은 2026년 6월에 만료된다.

더불어 지난 시즌 UEFA 유로파리그 우승으로 2025-26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 자격을 얻었기에, 손흥민은 다시 한번 UEFA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뛸 수 있다.

한편 손흥민의 이적이 없다면 토트넘이 이번 여름 손흥민의 주 포지션인 왼쪽 윙어 자리에 새 선수를 영입할 가능성은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사진-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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