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게임사가 개발한 ‘프린세스 메이커’가 스팀 얼리 액세스로 출시됐다.

디자드는 7월 4일,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 ‘프린세스 메이커: 예언의 아이들’의 얼리 액세스를 출시했다. 가격은 39,,000원이다.

‘프린세스 메이커: 예언의 아이들’은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의 원조 ‘프린세스 메이커’ 시리즈의 신작으로 국내 개발사 디자드가 개발 중인 작품이다. 이 게임의 주인공은 ‘프린세스 메이커 Q’의 주인공으로 등장한 카렌으로 플레이어는 소녀의 부모가 되어 8년 동안 다양한 선택과 경험을 통해 딸의 미래를 결정해야 한다.

본편은 8년 동안 육성해야 하지만 현재는 얼리 액세스 버전이기 때문에 초반부 4년 동안만 육성할 수 있다. 얼리 액세스 버전은 19종의 직업 엔딩과 2종의 결혼 엔딩, 16종의 바캉스와 18종의 드레스 아이템이 수록되어 있다. 또한 탐험과 인연 이벤트를 통한 몰입감 강화와 운명 시스템을 통해 다회차 플레이를 지원한다.

전투 중 발생하는 전투 이벤트와 여러 등장인물의 서사가 그려지는 인연 이벤트, 다양한 상황 속에서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스토리가 유기적으로 전개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플레이 결과에 따라 얻을 수 있는 운명 카드 시스템이 도입되어 반복 플레이 전략성을 높이고 히든 엔딩으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엔딩 일러스트와 이벤트를 모을 수 있는 엔딩 도감 기능도 포함됐다.

‘프린세스 메이커: 예언의 아이들’은 얼리액세스 출시를 시작으로 향후 8년간의 전체 스토리와 추가 콘텐츠가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