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가수 권은비가 '워터밤 여신'으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했다.
권은비는 지난 6일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킨텍스 야외 글로벌 스테이지에서 펼쳐진 '워터밤 서울 2025(WATERBOMB SEOUL 2025)'에 출연했다.
이날 권은비는 이시안과 '프로듀스 48'에서 선보였던 '루머' 무대를 꾸미는가 하면 비욘세의 'Crazy in Love' 커버 무대를 소화하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특히 권은비는 지난해보다 한층 더 파격적인 의상과 수위로 화제성을 싹쓸이했다. 권은비는 짧은 데님 팬츠와 빨간 체크무늬 셔링 블라우스를 매치했고, 무대에 오르자 묶었던 블라우스를 풀고 파격적인 화이트 니트 비키니 톱을 드러내며 볼륨감 있는 보디라인을 자랑했다.

권은비의 무대 이후 그의 '워터밤' 출연 영상 및 사진들이 확산되며 화제를 모았다. 특히 권은비는 지난 2023년 '워터밤' 페스티벌에 첫 출연하며 섹시한 자태와 매력으로 '워터밤 여신'에 등극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이후 권은비는 단숨에 대세 반열에 올랐고, 일본에서 진행된 '워터밤' 뿐만 아니라 지난해 '2024 워터밤'에도 출연하며 '워터밤 여신' 행보를 이어갔다.
그런 권은비는 둘러싸고 우려의 시선 또한 존재했다. 권은비는 2018년 Mnet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듀스 48'에 참가해 최종 순위에 들며 그룹 'IZ*ONE(아이즈원)'으로 활동했으며 활동 종료 후에는 솔로 가수로 입지를 다졌다.

히트곡보다는 '워터밤 여신'이라는 별칭으로 불리며 '섹시퀸'의 계보를 잇고 있으며, 꾸준히 일부의 선 넘은 성희롱 댓글 역시 함께하고 있다. 또한 과도한 노출 의상으로 인해 여자 연예인들이 '워터밤'에서 이러한 매력을 어필하는 모습에 대한 걱정 역시 더해지고 있다.
그럼에도 권은비는 올해에도 '워터밤 여신'으로 화제성을 독식하며 주목받았다. 특히 지난 3월 서울 성동구 송정동 카페거리 인근 단독주택을 24억 원에 매입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승승장구하고 있는 상황. 일부의 우려와 비난이 있음에도 올해 한층 핫해진 권은비의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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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