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그룹 코요태 신지와 결혼을 발표한 가수 문원이 '돌싱' 사실을 알렸다. 이후 귀책사유에 관한 경고성 댓글이 달리며 여러 루머가 양산됐는데, 문원은 전처와 협의 이혼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지는 최근 함께 듀엣곡을 발표한 문원과 내년 상반기 결혼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어 2일에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문원과 코요태 멤버 김종민, 빽가와 만난 상견례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해당 상견례 영상에서 문원은 "사실 한 번 결혼을 했었다. 사랑스러운 딸이 한 명 있다"며 '돌싱' 사실을 고백했다. 이후 문원의 전처 지인이라고 주장하는 이가 등장해 "이혼 사건 기록 열람해라"라고 경고 댓글을 남겼고, 이에 귀책 사유를 추측하거나 의심하게 하는 반응이 이어졌다.

그러나 3일 OSEN 보도에 따르면 문원은 문원은 전처와 협의 이혼을 했다. 또한 딸의 양육권은 전처가 갖고 있으며, 문원은 꾸준히 아이를 위해 소통 중이라고도 전했다. 



앞서 문원은 이혼 사유뿐만 아니라 부동산 사기영업 의혹과 군대 폭력 의혹 등 여러 폭로가 터져나왔다. 문원은 소속사가 없이 활동 중인 상황. 신지 소속사 제이지스타 측이 예비신랑인 문원과 관련한 여러 의혹에 대해 사실관계를 파악 중인 상황이다.

누리꾼들 사이 '결혼 반대' 목소리까지 퍼지자, 문원은 3일 직접 입을 열었다. 문원은 "공인중개사 자격증 없이 중개사무소와 함께 부동산 영업을 했었다는 점은 사실"이라며 잘못된 점을 인지하지 못했다고 사과했다.

또한 "학창 시절 및 군 복무 시절, 친구들이나 후임을 괴롭혔다는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전 부인과의 일에 대해서도 "혼전임신으로 결혼했던 것은 사실이지만, 그 과정에서 양다리를 걸쳤다는 주장 역시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사진=문원, MBC 보이는라디오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