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V배우 만남' 주학년, 성매매 혐의 '불송치'…무고죄 반격하나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5-07-02 15:15:25 수정 2025-07-02 15:15:25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더보이즈 출신 주학년이 성매매 혐의 관련 불송치 처분을 받았다. 

2일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주학년은 성매매알선등행위의처벌에관한법률위반(성매매) 혐의에 대해 불송치 처분을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은 고발인의 고발 내용에 대해 인터넷 기사에 근거한 것으로 수사를 개시할 구체적인 사유나 정황이 불충분하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18일 주학년이 일본 도쿄의 한 프라이빗 술집에서 전 AV 배우 아스카 키라라와 사적인 만남을 가졌다는 보도가 나왔다. 더보이즈 소속사 원헌드레드는 "아티스트로서 신뢰를 이어가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주학년의 그룹 탈퇴를 알렸다.

이어 주학년이 아스카 키라라와 사적으로 만난 것뿐만 아니라, 성매매가 있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에 대해 주학년은 "2025년 5월 30일 새벽, 지인과 함께한 술자리에 동석한 것은 사실이지만, 기사나 루머에서 언급된 성매매 또는 불법적인 행위는 전혀 없었다"고 강조했다.

이후 19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주학년을 성매매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조사해달라는 고발장이 접수됐다. 

민원인 A씨는 주학년에 대한 정식 수사 착수, 소속사 전직 프로듀서(성명불상)에 대한 진상 규명 및 수사, 법인 책임(양벌규정) 적용 여부에 대한 수사, 추가 수사 대상 확대 검토 등을 요청했다.

주학년은 여러차례 성매매 행위는 없었다고 반박했으며, 성매매 단독 보도 기자와 언론사에게 민사상 청구를 진행할 예정이며, 수사기관에 고발한 사람도 무고죄로 고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아스카 키라라 계정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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