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완, '오겜3' 공개 후 과거 파묘 "여장? 정상적인 모습 봐주길…열심히 살았다" [엑's 인터뷰]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5-07-02 12:23:32 수정 2025-07-02 12:23:32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배우 임시완이 '오징어 게임' 시즌3 인기로 인해 전세계의 주목을 받은 후 아이돌 활동 시절 과거가 '파묘'된 소감을 전했다.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3 임시완과 엑스포츠뉴스가 만났다.

'오징어 게임' 시즌3는 자신만의 목적을 품고 다시 참가한 게임에서 가장 친한 친구를 잃고만 기훈(이정재 분)과, 정체를 숨긴 채 게임에 숨어들었던 프론트맨(이병헌), 그리고 그 잔인한 게임 속에서 살아남은 참가자들의 마지막 운명을 그린다.

'오징어 게임2'부터 시리즈의 최종 마무리가 담긴 시즌3까지 활약한 임시완은 코인 투자 방송을 하다가 실패해 빚쟁이와 구독자들을 피해 도망친 333번 명기 역을 맡았다. 그는 222번 준희(조유리)의 아이 아빠이기도 하다. 

끈질긴 생존력으로 '오징어 게임' 시즌3 마무리까지 장식한 임시완은 글로벌 시청자들에게 실감나는 연기력으로 캐릭터로서의 비판까지 받으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의외의 악역 등장에 팬들은 임시완의 과거를 주목했고, 일부 글로벌 네티즌은 임시완의 '제국의 아이들' 시절 여장을 한 채 꾸민 커버 무대 등 그의 이색 과거를 발굴해 '오징어 게임' 시리즈 팬들과 함께 나누며 유쾌한 팬심을 드러내고 있다. 

임시완은 "저에게 새로운 국면이다. 굳이 그런 것들을 볼 생각 말아주셨으면 좋겠다. 이왕 찾아보실 거면 그런 것보단 정상적으로 춤추고 노래하는 모습에 관심 가져주시면 어떨까 생각한다. 하지만 열심히 살았다"는 진심을 전했다. 

또한 '오징어 게임2' 이후 100만 명의 팔로워가 늘어 글로벌 인기를 입증한 임시완은 시즌3 이후에도 팔로워가 늘고 있다는 근황을 이야기했다. 

그는 "많은 분들이 메시지도 주시고 SNS 팔로우도 하시는데 이번에는 목적성이 다르다. 이 사람들이 시즌3를 보고 절 욕하려고 팔로우를 하고 있다는 느낌을 좀 받았다"며 "한국어와 영어 욕은 알아듣는데 그 외의 언어는 모르는 게 마음 편한 거 같다. 번역해보고 싶은 마음은 안 든다"며 현재 명기를 향한 글로벌 팬들의 반응을 즐기고 있음을 밝혔다. 

한편 '오징어 게임' 시즌3은 넷플릭스에서 스트리밍 중이다.

사진= 넷플릭스, 온라인 커뮤니티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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