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배우 박보미가 공항의 임산부 혜택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박보미는 1일 자신의 계정에 "살도 많이 찌고 배도 많이 나와서 무릎도 아프고 발바닥도 난리였지만 인천공항 임산부 혜택 덕분에 넘나 편했음. 말뭐(말해 뭐해).. 진짜 최고"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공항 의자에 앉아 시원한 음료를 마시며 휴식 중인 박보미의 모습이 담겼다. D라인을 자랑하는 그는 눈을 감은 채 아기를 감싸 안고 있는 따뜻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일본으로 태교 여행을 떠났던 그는 "넘나 좋았지만 태교여행은 휴양지로 가셔요"라고 덧붙이며 "이제 우리 설복이 태어나서 크면 같이 신나게 여행 다녀야지. 여튼 내일 임당검사니까 오늘은 삼겹살이나 뿌셔야겠다"라고 아이를 만나기 전, 설레는 일상을 공유했다.
한편, 박보미는 2014년 KBS 29기 공채 개그맨으로 출신이다. 이후 여러 작품에 출연하며 배우로도 활동을 펼쳤다.
지난 2020년 축구선수 박요한과 결혼해 2022년 2월 아들 시몬 군을 얻었으나 2023년 5월 갑작스러운 열경기로 아들을 떠나보내는 아픔을 겪었다.
아들상 이후 두 번의 유산을 겪었던 그는 시험관 시술 끝에 둘째 딸 임신 소식을 알려 많은 축하를 받았다.
사진=박보미 계정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