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이상순, 쓸쓸한 노래에 위안받나 "바닥 찍으면 좋은 감정 올라오기도" (완벽한 하루)[종합]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5-07-01 17:07:25 수정 2025-07-01 17:07:25


(엑스포츠뉴스 김보민 기자) 이상순이 쓸쓸한 음악에 관한 생각을 밝혔다.

1일 방송된 MBC FM4U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이하 '완벽한 하루')에서는 이상순과 청취자가 서로의 음악 취향을 공유하는 '취향의 공유' 코너가 진행됐다.

'취향의 곡'으로 Tom Waits의 'Lonely'를 듣고 온 이상순은 "피아노 하나와 Tom Waits의 목소리, 그리고 계속 'Lonely'를 외치는 Tom Waits"라며 감탄했다.

이어 "인생 혼자다. 피아노 혼자, 목소리 혼자. 참 쓸쓸하다"면서 "제목과 감정이 정확히 일치하는 그런 곡이다.목소리만으로 'Tom Wait구나' 라고 느낄 수 있을 정도로 독특하다. 어떤 음악을 해도 스타일을 보여줄 수 있는 굉장히 좋은 조건을 가지고 음악을 하는 뮤지션"이라며 팬심을 드러내기도.



한 청취자가 "피아노만 가지고 연주해서 그런지 쓸쓸함이 더한 것 같다"고 공감하자 이상순은 "정말 쓸쓸한 음악이다"라며 "(쓸쓸할 때) 전환하기 위해서 밝은 음악을 듣는 분도 계시지만, 오히려 쓸쓸함을 온전히 받아들이기 위해서 더 쓸쓸한 음악으로 가면 그 감정이 해소되는 경우도 많다"고 덧붙였다.

이후 그는 "너무 이런 음악을 배제하고 '쓸쓸할 때 이런 음악 싫어' 이렇게 생각하기보다는, 그 감정에 푹 빠져서 바닥을 찍으면 훌훌 털고 좋은 감정이 올라올 수 있다"고 조언을 남겼다.

그런가 하면 이날 처음 '완벽한 하루'에 방문한 청취자는 "지금 9개월 아기랑 뒹굴뒹굴 여유롭게 놀고 있다"며 "40분 후면 6살 형아가 온다. 그전까지 순디 들으면서 마음 정화 시켜 보겠다"고 문자를 남겼다.

이에 이상순은 "오기 전까지 저랑 얘기하고, 음악 들으시면서 차분한 마음을 가지시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사진=안테나

김보민 기자 kbm@xportsnews.com
댓글 0
인기순
최신순
불 타는 댓글 🔥

namu.news

ContáctenosOperado por umanle S.R.L.

REGLAS Y CONDICIONES DE USO Y POLÍTICA DE PRIVACIDAD

Hecho con <3 en Asunción, República del Paragu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