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 김보민 기자) 이상순이 안전한 여름에 대한 소망을 드러냈다.
1일 방송된 MBC FM4U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이하 '완벽한 하루')에서는 청취자들과 최애 플레이스를 공유하는 '내가 좋아하는 장소' 코너가 진행됐다.
이날 이상순은 "7월 첫날이 되자마자 너무 덥다"면서 "날씨가 정말 완연한 여름 날씨처럼 쨍하고 덥고 습하고 아주 밖에서 일하시는 분들 굉장히 힘드셨을 것 같다"고 말했다.
쨍한 날씨에 구름도 예뻤던 하늘을 회상하며 "'여름이다'라는 생각이 딱 드는 날씨"라던 이상순은 앞서 소개한 강원도 영월의 동서강 정원 연당원을 언급했다.
연당원은 상습 침수지역인 연당리를 정비 사업을 통해 정원으로 조성한 곳으로, 빗물이 고이도록 만들어진 게 특징이다.
이상순은 "여름이 되면 항상 그런 걱정 하시는 분들이 많다. '비가 올해 많이 오면 어떡하나', '어딘가가 침수가 되면 어떡하나'"라며 "저도 제주에 살 때는 태풍 걱정을 참 많이 했던 것 같다. 올해는 그런 일 없이 덥더라도 안전한 그런 여름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어 "연당원처럼 비 피해를 막기 위해 만든 정원, 참 아이디어가 좋다"면서 "이런 아이디어를 많이 생각해서 안전한 나라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사진=이상순
김보민 기자 kb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