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소희, 서울예대생 특강→'5천만원' 노트북 선물까지…1년 늦게 알려진 미담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5-06-30 14:10:02 수정 2025-06-30 14:10:02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배우 한소희의 미담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30일 일간스포츠는 한소희가 지난해 7월 서울예대에서 진행된 액션 특강에서 학생들과 일주일간 시간을 함께했다며, 연기 수업 진행은 물론 학생들에게 5천만원 상당의 노트북 선물을 이어갔다고 보도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 같은 내용은 사실인 것으로 확인됐다. 1년 늦게 알려진 미담에 훈훈하다는 반응이 계속되고 있다.

한소희가 서울예대에서 연기수업을 하게 된 계기는 드라마 '마이 네임'을 통해 인연을 맺은 김민수 무술감독의 부탁으로 성사된 것. 한소희는 이를 흔쾌히 승낙해 연기 수업에 직접 나섰다. 

당초 하루만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한소희의 제안으로 일주일 동안 이어지게 됐다. 보도에 따르면 김 감독은 "애초 단 하루만 가르치기로 했는데 한소희가 자발적으로 매일 4시간씩 학생들을 트레이닝했다"며 액션 동작뿐 아니라 배우로서 연기에 필요한 표정과 감정 표현까지 세심히 알려줬다며 일주일로 연장 된 이유를 덧붙였다.




또한 특강 내내 학생들은 한소희를 '팀장님'으로 불렀고, 한소희와 허물없이 친밀하게 지냈다고.

한소희는 수업 마지막 날 43명의 학생들 전원에게 사비로 노트북을 선물했다.

김 감독은 "수업 중 한 학생이 깨진 휴대폰을 고치거나 바꾸지 못하는 것을 보고 안쓰러워하고 마음 아파했다고 들었다. 아무래도 학생들이다 보니까 형편이 넉넉지 않은 경우가 많다는 얘기를 듣고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지 고민했고 '공부에 도움이 되면 좋겠다'며 노트북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한소희는 약 5000만원 가량의 노트북 을 선물했다고. 한소희는 이 같은 선행이 외부에 알려지길 원치 않았으나, 김 감독은 "금액을 떠나 선행은 널리 알려져야 한다"라며 선행을 밝힌 이유를 전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좋은 일은 칭찬해야 한다", "얼굴도 예쁜데 미담도 역대급", "선한 영향력 널리 퍼지길"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한소희는 차기작으로 영화 '프로젝트 Y'(가제) 출연을 확정 지었으며, 영화 '인턴' 리메이크작 출연을 검토 중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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