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 역사·문화 한눈에…국립경주박물관, 상설전시 도록 발간
연합뉴스
입력 2025-06-30 10:49:39 수정 2025-06-30 10:49:39
신라역사관·신라미술관 등 전시 성과 반영해 10년 만에 선보여


상설전시 도록[국립경주박물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국립경주박물관은 박물관의 상설 전시 내용을 정리한 종합 도록 '신라의 역사와 문화'를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최근 새롭게 단장한 신라역사관과 신라미술관, 현재 개편 작업을 진행 중인 월지관의 전시 성과를 반영했다.

박물관 관계자는 "약 10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상설 전시 도록"이라며 "박물관과 신라를 이해하는 데 좋은 지침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새 도록은 신라사 전반을 시대 흐름과 주요 주제로 나눠 정리했다.

신라가 들어서기 전 시기부터 사로국을 거쳐 신라가 발전하고 팽창하는 과정, 삼국 통일과 신라의 번영, 신라 문화의 발전과 쇠퇴 등을 두루 다뤘다.

상설 전시 도록[국립경주박물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주요 전시품과 유물 사진은 고화질로 촬영해 더욱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박물관은 상설 전시 도록을 영어, 일본어, 중국어로도 발간할 예정이다.

박물관 측은 "올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행사에 맞춰 영문 도록을 발간해 각국 정상과 외국인 관람객에게 소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록은 추후 전 세계 박물관·미술관 240여 곳에도 배포할 계획이다.

박물관은 올해 9월 재개관 예정인 월지관의 전시 구성과 주요 전시품을 소개하는 안내서도 하반기에 선보일 예정이다.

상설 전시 도록[국립경주박물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yes@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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