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의 블랙핑크가 '큰절'을…로제, '아파트' 성공 잊지 않았다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5-06-29 12:50:02 수정 2025-06-29 17:12:43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그룹 블랙핑크 멤버 로제가 한국 관객들 앞 진심을 전했다. 

로제는 지난 28일 인천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린 '싸이흠뻑쇼 2025'에 게스트로 출격했다.

싸이는 로제의 등장에 앞서 "저는 가수이자 곡을 쓰는 사람"이라며 "가끔 다른 가수들의 노래를 들을 때 '내가 이런 곡을 쓰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이 노래가 그런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후 싸이는 로제의 히트곡 '아파트'를 선창했고 이후 로제가 무대 위로 등장해 싸이와 함께 호흡을 맞추며 '아파트' 무대를 완성했다.



싸이가 무대 뒤에서 준비하는 동안 홀로 무대에 남은 로제는 "작년 2월에 첫 솔로 앨범을 내고 많은 분들 앞에서 인사드리는 게 처음이다. 그동안 '아파트'와 수록곡까지 다 너무 사랑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꼭 전하고 싶었다"는 말과 함께 큰절을 했다.

로제가 무릎을 꿇고 절을 올리자 관객들은 더 큰 함성을 내질러 눈길을 끌었다. 로제는 이날 '아파트'뿐만 아니라 '톡식 틸 디 엔드(Toxic Till the End)'와 '댄스 올 나잇(dance all night)'까지 부르며 첫 '흠뻑쇼'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로제의 큰절이 큰 화제를 불러모았다. 누리꾼들은 "내 가수 너무 자랑스럽다", "좋은 음악 선물해줘서 더 고맙다", "로제는 항상 음악에 진심이고 팬들에게 진심이다", "어떻게 안 사랑해" 등 반응을 보였다.



로제와 브루노 마스의 듀엣 곡 '아파트'는 공개와 동시에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키며 신드롬을 탄생시켰다. 이 곡은 지난해 10월 선공개 후 6개월이 지난 4월 21일(현지시간)까지도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HOT 100'에서 13위를 기록하며 K팝 여성 아티스트 최장 차트인 기록을 경신한 바 있다. 

'아파트'가 수록된 첫 솔로 앨범 '로지(roise)' 역시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 3위로 진입하는 등 솔로 아티스트 로제의 저력을 확인시켜주었다.

한편, 로제가 속한 블랙핑크는 오는 7월 5~6일 양일간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새 월드투어 '데드라인(DEADLINE)'을 개최한다. 총 16개 도시·31회차에 걸쳐 세계 각지의 스타디움급 공연장을 찾는 대규모 월드투어의 출발점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온라인 커뮤니티, 더블랙레이블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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